처음 초원을 본 젖소

초원을 거니는 젖소들이 마냥 즐거워합니다.

수백 킬로그램에 달하는 거대한 젖소들이

마치 강아지처럼 초원 위를 깡충깡충

뛰어다니기까지 합니다.


이 젖소들이 이렇게 즐거워하는 이유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넓은 초원에 풀려나와

흙과 풀들을 밟아보았기 때문입니다.


독일 쾰른의 한 농장의 젖소들은

축사에서 우유를 짜내는 일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어 이제 더 이상

우유를 생산해 낼 수 없게 되면 농장주인은

사료와 유지비를 감당하기 힘들어

도축을 결정하게 됩니다.


비단, 이 농장의 젖소뿐만이 아닙니다.

농장 대부분의 젖소가 이렇게 일생을

보내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한 동물보호단체에서

이 소식을 듣고 후원을 받아 소들을

넓은 초원에 풀어줘 자유를 계속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들은 태어나서 한 번도 초원을

본 적이 없었지만 푸른 풀밭이 보이자마자

펄쩍 뛰며 신나 했고, 풀밭에 머리를 비비며

행복해했습니다.

 

= 영상 보기 =

https://youtu.be/kUZ1YLhIAg8

이 소들은 초원을 한 번도 본 적도 없고

넓은 공간에서 몸을 편하게 한 적도 없었지만

초원을 조금도 겁내지 않고 적응하고

즐거워하며 행복했습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초원이 자기들이 지내야 할 곳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삶은 인간만큼이나, 말 없는 생명체들에게도 소중한 것이다.

사람이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두려워하며,

죽음이 아닌 생명을 원하는 것처럼,

그들 역시 그러하다.

– 달라이 라마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자유 #생명

인생..... 뭐 있겠어 즐겁고 행복하게 ... 후회 없이 재미지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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