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 생장피드포트-론세스바예스 (25.1km) 새벽 6시 열어놓은 창문에 기분 좋은 공기와 지팡이 소리가 들어옵니다. 밖은 이미 시작하는 사람들로 분주합니다. 따듯한 커피, 우유 그리고 빵으로 아침을 해결한 뒤 오늘 루트를 확인합니다. 중간지점인 오리송을 지나 콜데레퓌데르까지 1450m를 오를 예정입니다. 일찍문을 연 빵집에서 팔만한 바게트를 사 가방에 찔러넣었습니다. 10kg 조금 넘지만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나폴레옹 루트를 따라 2시간 정도 걸었을 때 즘 비가 오기 시작했고 배낭에서 우비를 꺼내입고 계속 걸어나갔습니다. 오리송에 도착했을 때 빗줄기가 굵어져 피신차 바에 들어갔습니다. 맥주 하나를 시켜 목을 축였고 시간이 지나 다행히 빗줄기가 약해졌습니다. 이 비 덕분에 세상은 더욱 생기있어 졌습니다. 책에서 보던 이미지들이 눈앞에 펼쳐졌고 다양한 상념들이 머릿속을 지나갔습니다. 해발 1100m 오리송봉에 도착하자 성모마리아 상과 이 길을 지나간 사람의 흔적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