梓潼帝君垂訓에 曰 妙藥이 難醫 債病이요
재동제군수훈 왈 묘약 난의 채병
橫財는 不富命窮人이事事生을 君莫怨하고
횡재 불부명궁인 사사생 군막원
害人人害를 汝休嗔하라 天地自然皆有報하니
해인인해 여휴진 천지자연개유보
遠在兒孫近在身이니라.
원재아손근재신
재동제군이 훈계를 내려 말하기를,
"신묘한 약이라도 원한의 병은 고치기 어렵고
뜻밖에 생기는 재물도 운수가 궁한 사람은
부자가 되게 할 수 없다.
일을 생기게 하고 나서 일이 생기는 것을
원망하지 말고 남을 해치고 나서 남이 해치는
것을 너는 꾸짖지 말라.
천지간에 모든 일은 다 갚음이 있나니
멀면 자손에게 있고 가까우면 자기 몸에
있느니라."고 하셨다.
-(명심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