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보이는데 쉬운요리 #2 명란크림파스타

도대체 비싸기만하고 양은 적은 파스타라는 요리는 왜 먹자고 하는지, 그거 먹고 디저트 먹는 비용이면 감자탕 大자 하나 놓고 다정히 이슬을 깔 수 있는데 납득하지 못한 그대라면 컴온컴온 재료 스파게티면, 생크림, 명란젓, 조미김, 다진마늘, 후추 총 재료비 15000원이다. 사실 명란젓이 재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게 함정 ㅠ 부수적으로 버섯이나 뭐 이런게 있으면 좋겠지만 나는 버섯을 참으로 싫어한다. 그래서 생략 이 요리도 쉽고, 밀푀유 나베보다 손이 덜간다. 하지만, 여자친구님은 이 요리에 뻑간다. 파스타다. 파스타! 1. 스파게티 면을 삶는다. 이때 요리 초짜들은 주의해야 한다. 절대 면을 뽀개지 않는다. 의좋은 형제처럼 화살 부러뜨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하면 나중에 포크로 먹을 때 불편하다. 그리고 냄비 안으로 최대한 면을 몰아 넣어라. 안그러면 냄비 밖의 열기에 타버린다. 그리고 스파게티 면을 삶을 때에는 소금을 한 꼬집 넣어준다. 더 넣어주나, 덜 넣어주나 뭔 차인지는 모르지만 그러라고 블로거님들이 그랬으니 나도 그래야지. 그리고 7~8분을 삶는다. 8분이 좋은거 같다. 2. 면을 삶는 동안 명란젓을 조사준다. 명란젓을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껍데기가 있다. 이게 우아한 스파게티 섭취를 방해한다. 그래서 칼로 푹찍 째서 안에 알들만 건지고 껍데기는 버린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 아빠수저 반만큼 볶아준다. 금방 탈 수 있으니까 불을 약하게 해서 기름에 마늘을 녹인다는 느낌으로 달달달하다가 생크림을 뿌린다. 500ml짜리 파는데 그거 하나 다 넣으면 2인분이다. 4. 이제 1번의 면을 건진다. 이때까지 10분걸렸다. 건진 면을 3번에 투하 같이 뒤적뒤적해준다. 5. 3번에서 손질한 명란젓을 4번에 투하! 뒤적뒤적하는데, 알이 잘 퍼지게 하는게 중요하다. 젓갈은 짜다. 명란젓은 젓갈이다. 명란젓은 짜다. 6. 한번 먹어보고 간이 필요하다 싶으면 소금을 찔끔 넣고 뒤적뒤적 해보고 약간 부족한 느낌에서 소금 그만치고 조미김을 부셔서 뿌려준다. 7. 후추를 후추후추 뿌리는건 6번 전에 해도 되고, 먹기 전에 해도 된다. 이 요리의 핵심은 어디선가 잘나가는 파스타 맛집 메뉴라는 점, 크림파스타라는 점이다. 맛집의 메뉴를 여자친구님을 위해 준비했다는 자상함을 어필 할 수 있고, 두번째는 크림파스타를 하는 남친이라는 타이틀이다. 크림=까르보나라 비슷한 등급으로 분류된다. 왜냐하면 토마토 소스를 넣는다면 유리병에 들어 있는 것을 주로 쓰겠지만, 크림은 그렇지 않다. 만들면서 이선균처럼 여자친구에게 양파를 다듬으라고 해도 좋고, 물!이라고 단호하게 외쳐보자. 아.. 그리고 양파도 넣으면 괜찮다. 너무 일찍 넣지말고 적당한 타이밍에 약간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런 느낌을 맛볼 수 있는.. 아 다시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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