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수입원이다.
요즈음이, 여러분들이 어느 때보다
뉴스를 많이 보고 계실 때라고
생각해서 이 글을 씁니다.
'뉴스의 시대'
라는 책에서 어느 정도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 책 진짜 훌륭한 책입니다!)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 뉴스는 중립적인가? >
뉴스는 공적인 매체일까요?
모든 사람
별도의 돈
빠른 소식을 알 수도 있죠.
이 정도면 공공재가 아닌가요??
기자
언론사
돈이 되는 기사
사람들이 평소에 가장 많이 접하는 글이며,
사회의 소식을 빠르게 알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뉴스.
그런 뉴스가 사실은 진실로 다가가기 전에
여러겹의 포장지로 포장되어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첫 포장을 뜯어볼까 합니다!
< 기사가 가진 자본주의적 특징 >
자본주의에서의 뉴스 중 대부분의
기사들은 아래의 특징을 가진다고 생각해요.
(1) 특정 대상을 사람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표현하고 보도한다.
(2)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기사 제목으로
조회수를 늘린다.
< (1)번의 경우 >
글로 돈을 버는 가장 첫 번째 단계는
수요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
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작위적
사실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 대상은
자세히 다루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대상은
반드시 그 대상을 포함한 제목
기사화하죠.
저는 이 특성이 요즘 가장 잘 느껴지는 부분이,
'손흥민'
정말 잘 드러난다고 생각해요.
토트넘의 오랜 팬토트넘
이적해와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에
매우 뿌듯함을 느낍니다.
대단하다고 느끼시는 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스포츠 기자님들도 이를 잘 아는지,
포털에서 해외축구 뉴스 탭을 들어가면
적어도 1~2개
보이는 것 같아요.
결장
경기가 끝난 후의 기사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이름이 제목에 담긴 기사가 2개나 있죠?
손흥민 선수의 존재가,
토트넘으로의 팬 유입에 도움이 되었죠.
해외축구조회수가 보장
자주 기사화
이런 식으로 우리가 모르던 사이에,
내심 원하고 있던 컨텐츠
채워져 있는 사실.
그리고 내가 무심하게 그 기사를 클릭한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닙니다.
< (2)번의 경우 = 자극적인 제목 >
자극적인 기사라고 말씀을 드리면,
어감무조건적으로 안 좋은
기사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목이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기사
긍정적인 점이 여럿 있죠.
오히려 기사를 클릭하게 만들어,
정말로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의 부작용
그것은 바로,
우리가 자극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예를 한 번 들어 보겠습니다.
‘소말리아’
무수히 많은 비극적인 기사들입니다.
소말리아에서 우리나라는 매우 멀리 떨어져 있어요.
알 방법
뉴스가 가장 효율적
그 만큼 뉴스가 해야할 역할과 책임이 있다는 것이죠.
내란 상황
반복되는 자극적인 뉴스
질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소말리아는 우리에게 그저
'전쟁이 많이 일어나는 국가'
사실 이 것도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이기는 합니다.
파급력
알리미 역할을 넘어서야
뉴스는 우리에게 어떤 행동을 촉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은 다른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념적인 전쟁을 멈춘다면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우리와
다를 바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
사실을 토대로 기사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읽고 넘기기 위한 뉴스가 아닌,
읽는 이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행동을 촉구할 수 있는 기사가 필요해요.
< 끝으로 >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요약하자면
{1} 기사는 무작위적으로 쓰이지 않는다.
독자를 면밀히 관찰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지켜보고 기사를 결정한다.
{2}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는 매개체를 넘어서
독자들에게 어떤 활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동기부여자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아직 뉴스에 대한 특성을 모두 알려드리진
꼭 아셨으면 하는 정보
글의 반응이 괜찮다면 뉴스의 특성에
대해서 글을 더 쓸까 합니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 더욱 좋은 컨텐츠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