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인수했을까

구글이 인공지능 관련 벤처기업인 딥마인드테크놀로지(DeepMind Technologies)를 5억 달러 이상을 들여 인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영국 신생기업인 딥마인드 인수를 놓고 미국 IT 전문 매체 리코드(Re/code)가 진행한 취재에 대해 구글이 인정하면서 밝혀진 것. 다만 구글 측은 정학한 인수 금액은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딥마인드를 놓고 페이스북과 인수 경쟁을 벌였던 것으로 보여 지며 페이스북은 4억 5,000만 달러를 제시했다고 한다. 페이스북과 인수 경쟁에서 승리한 만큼 구글 측 제시액은 5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리코드 보도에 따르면 구글 측에서 이번 인수 협상을 주도하는 건 CEO 래리 페이지다. 물론 인수가액보다 더 궁금한 건 딥마인드테크놀로지라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기업 자체다. 이 회사는 영국 런던에 위치하고 있지만 사업 규모 등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링크드인 프로필을 보면 설립된지 3년 가량 지난 신생기업이다. 하지만 이 신생기업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체스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던 신경과학자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가 설립했고 스카이프, P2P서비스인 카자(Kazaa) 등을 개발한 잔 탈린(Jaan Tallin) 등이 투자한 곳이다. 인공지능 분야에선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곳으로 알려졌으며 2013년 12월 기준 직원 수는 75명이다. 그렇다면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을 어디에 활용하려 할까. 구글은 이미 지난 2012년부터 저명한 미래학자이자 인공지능 전문가인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을 초빙해 기계 학습과 언어 프로세스를 검색 엔진에 통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레이 커즈와일은 “마치 친구처럼 도와주는 검색 엔진을 구축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기술은 레이 커즈와일이 진행하는 검색 엔진 개발에 이용될 수도 있다. 페이스북과의 인수 경쟁도 실마리를 제공해줄 수 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 행동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다음에 필요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려 하고 있다. 구글도 마찬가지 이유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구글이 지난해 로봇 개발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기술을 로봇 개발에 응용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구글이 현재 개발 중인 무인 자동차 기술에 활용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구글이 딥마인드를 인수한 목적이나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져 있는 게 없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은 딥마인드 인공지능 개발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 내부 위원회 설치를 결정했으며 이를 통한 정보 공개로 인공지능 기술 남용으로 인한 우려도 해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http://recode.net/2014/01/26/exclusive-google-to-buy-artificial-intelligence-startup-deepmind-for-400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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