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한 교육 터부시?

- 국제금융교육 세미나를 다녀와서 - 지난 해 12월 홍콩에서 10번째 금융교육 서밋이 열렸었다. 공식 명칭은 ‘CITI-FT Financial Education Summit’이다. 십년 전 미국을 대표하는 상업은행인 씨티은행과 세계 최고의 경제신문인 영국의 Financial Times가 공동으로 저소득 계층, 청소년, 여성 그리고 노인들 다양한 사회 소외 계층에게 금융교육을 시키고자 시작한 국제 금융교육회의이다. 향후 10년의 금융교육 미래 전망 전세계 30여개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하였는데 참가자들의 구성을 보면 금융교육과 신용교육 그리고 소비자 교육을 담당하는 정부 당국, 협회, 민간단체, NGO에서 참여하였다. NGO들은 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참여하였으며 Junior Achievement를 비롯하여 직간접적으로 CITI로부터 지원을 받는 곳들도 있었다. 회의의 구성은 전체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2-3명의 패널들이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하는 전체세션과 구체적인 주제를 가지고 참여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소규모 세션으로 나눠졌다. 큰 주제를 다루는 전체회의는 지난 금융교육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어떻게 하면 금융교육을 혁신할 수 있으며 그 실행과 성과에 대한 평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분과회의에서는 다양한 금융교육 방법 및 그 평가기술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마지막에는 향후 10년의 금융교육 미래를 전망하였는데 첫째, 금융교육을 받아야 할 원인들이 “다양하며 복잡하다”는 것이다. 거리 여성들, 불법체류자, 문맹자, 동성연애자, 장애인, 은퇴자, 도박중독자, 교도소출소자, 신용불량자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사회취약계층이 존재하며 교육대상에 따라 각기 상이한 프로그램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둘째, 금융교육의 목적은 돈을 다루는 지식보다는 그 교육의 받아야 할 사람들의 “마음가짐, 태도, 생활습관, 가치관”을 바꿔주는 것에서 출발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저소득 계층 및 소외계층들에게는 사회적 신뢰를 심어주며 삶의 희망을 가지게 해주는 일이 금융교육의 시작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다. 셋째로, 참여한 대부분 금융교육 프로그램 전문가들은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공급자와 수혜자의 관계성”을 강조하였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 및 교사들과의 신뢰가 바탕이 없는 1회성 이벤트나 특강 혹은 단순히 금융지식만의 전달만으로 그들의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기업들, 일관된 사회공헌프로그램 고민해야 넷째, 이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참여자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하였다. 결국은 “사회적 안전망”(social safety-net)을 촘촘히 구성하여야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정부, 민간단체, 기업, 교육당국 모두가 주변을 살펴보며 낙오자가 없도록 다양한 금융교육과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끝으로 모두가 경제적 발전과 금융위기의 극복한 성공적인 모범국가로 부러워하는 한국은 무엇을 하여야 할까? 하는 자문을 하여 본다. 우선 정부는 국내적 경제교육 확대와 함께 국제적 원조 및 기여를 동시에 적극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의 경험을 필요로 하는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있다. 많은 나라들에서 금융교육부분은 미국의 재단, 기업, USAID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그 인적 자원 또한 미국의 시민활동가들이다. 교육원조라는 깃발 하에 새로운 국제적 기여가 필요하다. 기업은 이제 자선기부에서 교육기부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왜 CITI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200만 불을 지원하여 금융교육을 실시하려고 하는가? 우리기업들은 전 세계 시민들을 대상으로 어떠한 일관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할 것이다. 한국과 한국 기업들에게 세계인들이 모두 기립박수를 칠 때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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