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의 노래가 애달픈 양식이라오

아마 1987년 가을 무렵으로 기억된다. 6월 민주화 항쟁과 7~8월 노동자 대투쟁의 성난 파도가 지나고 마침내 부활한 대통령 직선제를 향해 세간의 관심이 서서히 옮아가던 바로 그해 가을이 틀림없다. 운동권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 콘서트 소식이 대학가에 들려왔다. 세상이 바뀌었음을 피부로 느낀 건 그때가 아마 처음이었던 것 같다. 집회 현장에서나 보던 운동권 노래패 공연에 돈까지 내고 티켓을 사면서 말이다. 무대에서 노래 몇 곡이 흐른 뒤, 한 사내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빈손 가득히 움켜쥔 햇살에 살아~”라며 ‘녹두꽃’을 불렀다. 자그마한 그의 체구를 보며 내내 녹… [기사 계속 보기] ➝ 사진의 링크를 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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