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주민들의 항의

하루키의 새 단편, '드라이브 마이카'에 북해도 한 마을 사람들이 창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일이 많다는 대목이 나온다고 해요. 그랬더니 실재하는 이 마을 사람들이 "우린 담배꽁초 버리는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하루키에게 항의하고 나섰다는 사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작가가 소설에 이런 걸 쓰면 세계적으로 담배 버리는 사람들로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된다는 얘기에요. 그러니까 유명소설가는 소설 속 묘사도 맘대로 못하는 현실. 어쨌든 이 마을 사람들 귀엽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208800045&spage=1 사태가 이렇게 되자 결국 하루키 본인이 해명했습니다. 유감이란 건데, 대책으로는 단행본에 묶어 낼 때 마을 이름을 바꿔버리겠다고 하네요. 하루키 소설에서 마을 이름이 빠지는 게 과연 이 마을 사람들에게 좋은 일일까요? 지금쯤 후회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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