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 얼룩말이 젤 멋있더라구!

헤헤~

요즘 옆 팀 직원을 한 두 번씩 놀리는 재미가 들렸다.

발단은 몇 주 전이었는데.


나는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두서너가지 드리퍼와 커피 프레스, 모카포트를 사용한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소형으로 쓸만한 제품이었는데 어느날 고장. 압력펌프를 교체해야 한다고 해서 차일피일 미루다 그냥 버렸다. 커피 메이커는 맛이 없고.


사무실에도 원두를 냉동실에 넣어두고 가끔 드립하거나 종이필터가 귀찮아져서 스텐필터로 드립하다 이것마저 귀찮으면 그냥 카누를 마셨다.

최근에 그냥 먼지만 쌓여가는 사무실 커피메이커를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용자는 나 하나 뿐.

커피를 내리면 사무실에 향이 퍼지니 좀 미안해서 한 주전자 잔뜩 내려서 머그잔 두 개에 담아놓고 나머진 마실 사람들을 골라(?)내어 강제배분을 하곤 했다.

옆팀의 모직원이 아침마다 테이크아웃 해오는 것을 눈여겨본 내가 커피할당을 하니 한 번 마셔주곤 그담엔 노땡큐란다. 자기는 라떼만 마신다나!

그래서 뒤끝이 오래 가는 나는 소소한 복수를 시작했다. '라떼는 말이야~ 라떼 이즈 홀스여', '라떼는 말이야 뭐니뭐해도 조랑말이 귀엽지!', ' 라떼는 말이야~.....'

그런데 그것도 하다 보니 질려서 요즘엔 일시중지.

가끔 한 번씩 하다 그쳐야지. 화낼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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