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힐링을 부르는 느린 영화 한 편의 여유

언제부터인가 '힐링'이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았어요. 책도, 강연도, TV 프로그램도, 모두 하나 같이 힐링을 외치는 걸 보면 그만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많이 힘들고 지쳐있는 모양입니다. 사실 그렇긴 하죠. 예전엔 뉴스를 보면 훈훈한 미담도 종종 나오곤 했는데. 요즘엔 사건 사고 이야기를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지경이니까요. 옛 속담 중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죠. 바쁘고 어려운 때일수록 여유를 갖고 천천히 나아가라는 의미인데요. 오늘 소개할 <안경>은 이런 교훈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느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는 특출난 이야기가 없어요. 그렇다고 이렇다 할 갈등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우리가 무얼 어떻게 하고 지내건 하루하루가 끊임없이 굴러가듯, <안경> 속 인물들의 삶도 그렇게 하루하루 흘러 갑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기승전결이 없이 기기기기만 있는 영화처럼 보일 수도 있을 거에요. 그럼 이 영화 제목이 왜 <안경>일지를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주인공들이 모두 안경을 쓰고 있다는 것 말고, <안경>이 제목인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영화를 보고 나면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도, 찾지 못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말에요. 답을 찾고 못 찾고가 뭐가 그리 대수일까요? 조용하게 흘러가는 영화를 보며 이런 생각도 하고 저런 생각도 하고. 각박한 세상 속에서 잠시나마 한걸음 벗어나 낯선 공간에서 한적하게 딴 생각이나 하고 있는 여유. 그런 여유를 소중하게 여기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안경>, 추천해 봅니다. 여유있는 하루를 선사할 '안경' >> http://bit.ly/1dysMQa

TV에서 Movie까지, hop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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