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스트림의 도발, 코카콜라의 대답

코카콜라를 커피캡슐처럼 집에서 마실 수 있게 된다. 코카콜라가 지난 2월 5일(현지시간) 커피 전문 기업인 그린마운틴커피(Green Mountain Coffee Roasters)의 지분 10%를 인수했다. 코카콜라는 이번 계약에 따라 그린마운트커피 신규 발행 주식을 12억 5,000만 달러에 취득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들 두 회사는 코카콜라와 라이트, 제로, 스프라이트와 환타 캡슐을 생산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협력하기로 합의한 것. 오는 2015년 이후부터는 커피 캡슐과 유사한 형태로 집에서도 코카콜라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린마운틴커피가 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해 부엌에서 직접 탄산음료를 만들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이 탄산음료 시스템은 2015년 선보인다. 탄산음료 외에도 과일주소 같은 음료도 만들 수 있다. 그린마운틴커피 CEO 브라이언 캘리(Brian P. Kelley)는 “집에서 따뜻한 커피나 홍차를 마시듯 음료를 만들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탄산음료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카콜라가 탄산음료를 만드는 건 이스라엘 기업인 소다스트림(Soda Stream)과의 경쟁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소다스트림은 가정에서도 탄산음료를 직접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제품으로 배터리 없이 버튼만 누르면 탄산수를 이용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45개국, 6만 개에 이르는 유통점을 통해 판매하는 등 성공을 거둬왔다. 지난 2010년에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고 연평균 성장률이 50%에 이를 만큼 폭발적 성장을 이뤄왔다. 이를 증명하듯 소다스트림은 지난 미국프로풋볼 NFL 슈퍼볼 광고를 겨냥해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을 앞세워 “미안해 코카콜라와 펩시(Sorry, Coke and Pepsi)”라는 30초짜리 광고를 제작한 바 있다. 이번 코카콜라의 캡슐 시장 참여는 탄산음료와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동시에 선행주자인 소다스트림과의 경쟁의사를 밝힌 것으로 볼 수 있다. 코카콜라 발표 내용 원문은 이곳( http://www.coca-colacompany.com/press-center/press-releases/the-coca-cola-company-and-green-mountain-coffee-roasters-inc-enter-into-long-term-global-strategic-partnership )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l about Tech. 사람과 기술, 제품이 만나는 뉴미디어 테크홀릭입니다.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