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카(FeliCa) 보급이 확대되는 기회가 될까.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가 주요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펠리카 칩을 내장한 소형 카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소니가 개발 중인 펠리카 소형 카드는 네덜란드 디지털 보안 업체인 젬알토(gemalto)와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마이크로SD카드 전용 칩을 내장해 펠리카를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실용화에는 1∼2년이 걸릴 전망이다. 소니는 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전용 케이스를 준비하고 이 케이스는 블루투스나 애플 아이비콘 등 근거리 무선 통신으로 본체와 연결할 예정이다. 펠리카는 소니가 개발한 비접촉식 IC 카드 기술 방식이다. 비접촉식 방식을 통해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카드에는 폴더와 파일에 해당하는 기능도 갖춰 여러 서비스를 포함할 수 있어 다용도 활용도 할 수 있다. 보안 관련 국제 표준도 취득한 상태다. 소니는 펠리카 소형 카드 시제품을 오는 2월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4 기간 중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 http://www.nikkei.com/article/DGXNZO67152630Q4A220C1TJ2000/ )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