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맞지 않는 톱니바퀴는 삐걱이다가 결국 어느 한쪽은 튕겨나간다. 이 둘이 어쩔 수 없이 다시 같은 그룹에 속하는 날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것이 서로의 옆자리는 결코 아닐 것이다. 사람의 관계가 그렇더라. 노력해도 맞지 않는 것은 '다름'이 그 이유이다. 맞지 않는 톱니로 억지로 작동할 수 없는 것처럼, 한번 깨달은 관계는 다시 옆자리에 설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까 결론은, 나는 당신이 맞지 않습니다. 이미 깨닫고 끝난 우리 관계에서 억지로 옆에 서있으려 하지 마세요. _ 친구추가 거절했는데 다시 친구신청한 ex에게 쓰는 (사진_he fights like hell_Tracie Tay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