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일체인건가...

혹시 초중고 선생님들과 연락하시나요? 저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한 운동장을 쓰는 같은 재단의 학교를 중학교, 고등학교 이렇게 6년을 다녔답니다. 중3때 담임을 맡았던 선생님을 나이가 한참들어 인터넷 검색을해서 어느 학교에 근무하고 계신걸 알고 장문의 손편지를 보낸적이 있는데 선생님께서 그 편지를 들고 동료 선생님들께 자랑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그 이후론 이메일로 가끔 안부를 묻다가 근래에는 그 조차도 잘 하질 못했네요. 고등학교땐 운동장만 건너가도 만날수 있었던 선생님인데요 그땐 철이 없었던것 같아요 ㅎ. 이제 아들이 제가 선생님을 만났던 그 나이가 됐네요. 요며칠 선생님이 자꾸 생각이 나더라구요. 한번도 찾아뵙지도 못하고 근래엔 이메일 안부도 못 여쭤봤네요.

우리 선생님 요즘엔 어느 학교에 계시나하고 찾아봤더니 또 학교를 옮기셨네요...

스승찾기가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나마 선생님 찾기가 편해졌어요. 저희 선생님은 흔한 이름이 아니어서 찾기가 수월했는데 흔한 이름인 경우 여러분이 나오시더라구요. 암튼 안부 이메일만 드리기 뭐해서 방금 얼마전 어버이날 부모님께 보내드렸던 칡즙을 보내드렸어요. 사부일체 ㅎㅎㅎ. 선생님들은 학교에 나가신다고 들었어요. 알고보니 선생님 정년이 올해 아니면 내년쯤 되시는 것 같더라구요. 지금 계신 학교 홈피를 보니 학생 20명 그리고 선생님들은 9명이 계시네요. 미니 중학교네요 ㅎ. 아, 선생님 정년퇴임 하시기전에 뵈야되는데 그게 맘처럼 잘 안되네요... 학교 홈피에서 아이들 졸업식 사진에서 마스크 쓴 선생님 얼굴을 봤습니다. 마스크를 썼지만 딱 선생님인걸 알아봤습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

죽어서가는 천국따위 필요없어… 난 살아서 천국을 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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