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김희선)은 오토바이 사고 이후 동석(이서진)에게 신세를 지게 된다. 동석과 해원은 차 안에서 함께 밤을 보내고, 그 모습을 목격한 승훈(박주형)은 분노한다. 그런데 승훈에게 “결혼해달라”고 말하는 해원의 속내가 실은 복수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승훈을 향한 복수심을 키워가는 와중에, 해원은 자꾸만 동석과 엮이게 되고 동희(택연)는 그런 두 사람을 향해 “둘이 그냥 다시 사귀라”고 빈정댄다.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22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