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꿈

또 징하게 자준덕에 꿈일기 쓸게 생겼네

개꿈같은데 그래도 재미있었으니까 쓸래

꿈에 나는 두명의 절친(여)이 있고

길초입부터 집터가 시작되어 조금 가팔라 공구리쳐놓은 몇채의 집에

개.고양이들과 지냈는데 부모님들은 꿈에도 돌아가시고 집은 리모델링×증축중이었어

그와중에 동네아이들과 놀아주다 무심결에 열어본 엄마아빠문갑안에 금부치들도 많고 (다 내꺼) 위험한 것들도 있어 급히 아이들을 내보냈어

내 물건에 손대는건 철없는 아이들이라도 용서가 안될것 같아서...

삐죽대는 아이들을 쫓다싶게 몰아낸 후

까딱하다 다칠뻔,왠 폭주족이 인도로 할리베리를 몰아 나도 피하다 넘어지고 지나가던 왠 저전거족도 거꾸러질뻔하고 버스를 기다리던 동네어르신들까지 피하다가 크게 다칠뻔, 겨우겨우 붙잡아 세우곤 사과하라고 여기가 아우토반이냐 사막외길이냐 하며 ㅈㄹㅈㄹ을 했더니 적반하장, 할리베리가 하면 얼마나 한다고 있는유세,졸부유세 다 부리길래 기막혀하는데 자전거타다 봉변당한 남자가 쫓아와 흑기사가 되어줌

결국 그 남자가 내기걸어 할리싸가지랑 내기에서 이겨 할리타고가고 졸부식히는 할리뺏길까 죽어라고 자전거타고 쫓아감. 근데 할리탄 흑기사가 할리졸부식히 약올리너라 거꾸로 타고 가며 메롱거림 '어머,쟤 뭐니!왜 저래요?' 구경꾼중 누가

'아하,저 냥반 할리몰줄 알았네!ㅎㅎ' 박장대소하며 설명해줘 아하,이해함!

그리고 담날인가 집앞에서 동네꼬맹이들과 길냥이 밥주며 하지원(이 꿈에서 친구,직업은 쎈쎄)까지 합세해 놀고있는데 예의 자전거맨이 지나가다 먼저 세워서 아는척함

'네,네,어젠 고마웠어요.자전거는 잘굴러가네요'

시답잖게 응수하곤 보내려니 직업이 수의사?

오모오모,태세전환이지

얼른 돌보는 애들중에 유기견이자 상태가 심각한 순희를 마침 곁에 있는 이동장에 넣어

'아이들중에 얘가 제일 상태가 심각해요. 다른 애들은 중성화수술도 제때 시켜 돌보는데 이 아인 중성화만 시키려면 임신중이라,차마...'

그렇게 순희를 출근하는 자전거에 실어 보내며 앞으로의 신세지기를 위해 할수없이 명함교환을 하고 순희보러 찾아 가겠다 했다.

그일로 제법 친해졌는데 이 남자,훅 들이댄다.

난 이미 약혼자도 있고 이 수의사남이 재미는 있는데 장난도 심하고 너무 다부진 체격이라 쏘쏘,하는데 기어코 시티 트레이킹을 하자며 곧 철거될 빈동네로 이어져있는 공중줄타기를 끌고가

난 돈주고 이런 미친짓하는거 용납안된다.나한테 병원주면 탈께했더니 급망설인다.그래서 하지원을 들이밀며 '얘가 보기보다 간이 커요.저 대신 부탁합니다'하곤 줄행랑쳤다.

근데 것두 인연인지 새로 짓고있는 집에 인기척이 있어 뭐야하며 열었더니 샤워실앞에 옷가지들이..

약혼자오면 제일먼저 보여주려했는데 이 남녀상열지사년놈들이...그리고 나한테 관심쏠려있던 남자가 금방 태세전환하니 솔까 고깝다.

웃채에 들어앉아 기분묘하고 찝찝해있는데 지원이가 급히 물기머금고 달려와선

'그런거 아니야,오해하지마'

'뭐래,축하할일이구만,뭐'

'아니야,진짜~'

뭘 또 이렇게나 정색을 하고

'직업좋지,생긴것도 훈남이지,잘해봐'

'...싫어'

에엥?,어리둥절해 하니 솔직히 호감이 없진 않았는데 너무 승부욕강하고 눈뒤집히는 모습에 확 깼다고,거기다 내가 약혼자놀래켜줄려고 준비한 선물인거 아는데 굳이굳이 너 보란듯 여길끌고와 일부러 상황연출해 보여주는거에 더 인성이 의심스럽다고,이 참에 지원이는 이모님댁에 가 있을테니 모른다고 하라고,

그러고 눈물인지 뭔지 모를 물방울을 흩날리며 지원이는 잠수모드

졸지에 집착남에게서 친구를 구해내야 하는 상황.

이래저래 기분이가 요사를 부려

그리곤 뒷풀이장소인지도 모르고 하나네 가게엘 갔더니 이미 트레킹동호회 한무리가 와서 야외테라스에서 고기굽고 술판이다. 괜히 기분 센치해서 '제 친구,좋은 재료써서 힘들때도 거짓없이 장사해요.종종 찾아주십시오.'

굽신굽신 했더니 하나가 와서

집쪽으로 데려가더니 '오늘 왜이렇게오바니?무슨일이야?' 그제야 히잉~

여차저차해서 이런데 기분이가 안좋다고 투정부리니 다 받아주고 얼러주고 아직 해외근무중인 약혼자 욕도 해주고는

'야,자랑할거 있어,나!' 그러며 울타리로 데려갔다. '어머,얘 꽃핀거봐!소담스러워라!'

울타리에 심어놓은 하얀목단이 꽃을 피우기시작했다.신기하고 감동스러워 호들갑을 떨었더니 친구가 '니 말대로된거잖아.첫해 심어놓고도 겨우겨우 잎만 피우다 시들어버려 캐낼까할때 너가 그랬잖아.잎이 피면 언젠간 꽃도 필꺼야.기다려줘 보라고,내 마음이 성급한거 아니냐고...그렇게 두해를 더 잎만 틔우더니 올해는 정말 생각도 못한 하얀목단이 피어났다?'

그제야 친구가 내게 해주려는 말이 뭔지 이해가 가고 마음에 와닿아 눈물이 핑돌았다.

'내가 자꾸 오빠랑 날 비교했구나. 내 처지를 내 상황을 오빠에게 부담지운다 생각했구나.오빠가 잘난것도 사실이지만 그 잘난 오빠가 선택한 나인데,괜히 조바심내고 무리하고 있었구나...'

이런 친구들이 곁에 있음이 고맙고

오빠도 보고프고 감정이 복잡해 훌쩍이니

길건너 테라스 아저씨들이,

'아니...이쁜 아가씨들이 왜 울어!오빠라 생각하고 일루와요.한잔하자!'

'저 오빠있거던요(친오빠,약혼자).오빠 소리 듣기엔 너무 와꾸들이 양심없죠.흥!'

쏘아놓곤 피식 웃었다.

하나랑 길건너로 가려는데 허겁지겁 자전거남이 나타나 지원이를 찾는다.

'지원이를 왜 여기서 찾아요? 그리고 지원이가 언제부터 그쪽에 보고하고 다닐사이라고,누가보면 뭐나 되는줄 알겠어요.'정색하며 말로 밟아주곤 지나가려니 손에 든걸 거세게 바닥에 집어던지며 '에잇,ㅅㅂ...어디에 있냐고!'

너무 놀라 있었더니 길건너 테라스에 마동석찜쩌먹는 오빠(?)들이 '뭐야,ㅅㅂ?'하며 우르르 일어나는데 똘복이 뽀뽀질에 깼다.

#꿈이야기 #자기만족글 #개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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