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뒤침]1-늘푸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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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겨를을 내어서 제가 듣본 좋은 글이나 노랫말을 토박이말로 뒤쳐(번역해) 보기로 했습니다. 본디 것과 비슷할 수도 있고 많이 다를 수도 있으니 널리 헤아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꽃등으로 하는 것은 김민기 님의 노랫말인데 토박이말을 잘 살렸기 때문에 노래이름(제목)하고 낱말 둘만 살짝 뒤쳤습니다.^^


[토박이말 뒤침]1-늘푸른나무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친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겨워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겨워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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