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 군인이 호감있는 여자에게 쓴 편지. jpg

황홀하게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멜로디 같이

호젓한 어둠의 나래가 약속이라도 한듯 찾아들고

이름모를 산새들이, 보금자리를 찾는 초저녁

어느 이름 모를 소녀가 동쪽으로 사라진답니다.

아마도 자기 짝을 찾았기 때문이겠죠.

지금쯤 은하수에 조각배를 띄워놓고 단둘이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며 멀리 저멀리 행복의 보금자리로 노를 저어 갈거예요.

진한 커피를 마시며 담배연기 자욱한 커피숍 구석에 앉아 궁상을 떨던 옛 일들을 기억해보며

백지를 메꾸어 봅니다.

현재 군복무중에 있고 175cm 날씬한 체격에 남들이 호남자(?) 라고 한답니다.

수도사란 헌병대에 근무하면서 헌병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읍니다.

다음에 자세한 소개를 할 기회를 준다면 멋있는 사진도 동봉하겠읍니다.

그럼 머리 속에 맴도는 이름 석자를 생각하며


198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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