肉笔 小考

신문이나 방송매체에서 관심을 끌기 위해 온갖 감언이설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언제부터 손으로 쓴 글씨 중 직접 썼다고 육필이라는데 그럼 아닌게 무엇이 있을까?

컴퓨터에 키보드로 입력한 것이나 음성인식으로 자동변환된 글씨를 육필이 아니라 치자고.

디지털 시대인 이 시대엔 육필이라고 인쇄소에서 활자를 짜맞추지도 않고 추가로 스캔에 의한 자동변환 또는 다른 사람의 입력을 필요로 한다.

육필이 더 천대받는 시대에 드물다고 떠 받드는 것은 루소의 자연으로 돌사가자는 것보다 심한 석기시대로 돌아가자고 외치는 것과 다름 아니다.

심지어 손으로 필기구를 잡으면 생각이 뒤죽박죽이 되어 글씨를 쓸 수 없는 사람들이 폭증하는 추세에 육필 굉고는 소피스트들의 궤변같은 느낌이오.

육필을 자랑하고 싶으면 다른 사람 괴롭히지 말고 혼자만 잘 간직하시게나.

체현(體現), 키보드 입력도 몸이 기억해서 컴퓨터 앞에 앉으면 글이 잘 써진다고.

아래한글 대신 2007년 선보인 Scrivener를 써봐야겠다.

큰 호기심이라는 밑천으로 역사와 식물, 영화, 시쓰기를 좋아하는 신기스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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