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리

새벽 다섯시쯤에 잠이 깨어 시원한 바람을 들이려고 창문을 조금 열어놓을라치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백색소음 새소리.

세종이 무슨 소리든 다 적을 수 있다고 했건만 새소리는 제대로 적을 수가 없어요.

얼마전까지도 "부욱 뿍, 부욱 뿍" 우는 소리만 듣고 모습을 보지 못하다가 보게 된 멧 비둘기.

사람들은 여러 경로를 통해 편식한 새소리 정보 때문에 분명히 한가지 소리를 내는데도 문화권에 따라 다르게 표현한다.

그나마 통용되는 뻐꾸기나 종달새, 참새 소리 외에 직박구리(brown eared bulbul)나 박새소리를 어떻게 적을까?

"뿌:뻬 삐옵 삐옵 삐옵","호로록 피죽피죽", "찍쩌골 새쩌골 찍찍찍찍".

기특하게 박새는 일부일처라네.

육추(育雛)는 또 뭐야?

* 추신 : 이놈의 빙글은 녹음이나 파일첨부가 안되어 새소리를 들려 줄수가 없네.

큰 호기심이라는 밑천으로 역사와 식물, 영화, 시쓰기를 좋아하는 신기스칸.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