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어제 오늘 땡볕에서 불태웠던 시간들이 붉은 양귀비가 되어 노을을 마주하며 남았습니다. 함께 하하호호 두런두런 이야기 꽃을 피우며 사이좋은 국밥자매로 거듭나게 된 소중한 추억들. 회청색 벽에 알록달록 이야기들을 새겨가며 흘린 영롱한 땀방울들. 폭염에 힘은 들었지만 그녀와 함께라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