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위기 관련하여 흥미로운 기사가 떴다. 중국 반응이 뜨뜻 미지근하다는 얘기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이기도 하다. 러시아와 중국은 서로 싫어하는 사이이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은 구-소련 국가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혁명을 당연히 싫어한다. 중국 서부와 (어쩌면) 남부/북부에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서다. 그래서 미국과 유럽에 당연히 보조를 맞추지 않고 있다. (역으로 말하자면, 서방이 제재를 어떻게 한다고 해도, 러시아가 타격받을 일은... 그냥 도덕적 비난 외에는 없다고 해도 무방하겠다.) 문제는 맨 앞서서 말했던 러시아와 중국 사이의 안 좋은 관계다. 영토 분쟁으로 전쟁까지(!?) 벌였던 사이이고, 정당한 라이선스 없이(당연한가?) 러시아의 온갖 기술을 복제해온 중국이다. 당연히 적성국가에게 제대로 된 무기를 판매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중국은 그동안 우크라이나로부터 각종 기술을 채택해 오고 있었다. (항공모함도 우크라이나를 통해 사들였다!) 게다가 우크라이나 영토의 5%가 농업생산을 위해 중국 농업 기업에게 면허가 가 있었다고 한다. 중국 기업이 우크라이나 땅을 "조차"하려 했다는 얘기다. 이게 바로 작년 9월에 있었던 일이고, 곧바로 마이단이 들고 일어났으며, 지금의 난리법석이 생겨났다. 중국으로서는 당연히, 겉으로는 러시아편이지만 마음 속으로는 상당히 언짢다는 얘기. 물론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무력"으로 점령하려 할 경우에는 중국도 남중국해 및 센카쿠 열도(조어도)를 "무력"으로 점령할 명분이 생긴다는 장점이 있겠다. 잠깐. 센카쿠 열도에 살고 있는 염소들은 일본어를 하지 않나요? (물론 농담이지만, 실제로 조어도에는 염소들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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