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배줌 당겨 봤더니…” 망원렌즈의 위엄

센스 넘치는 세기피앤씨 페이스북 게시물( https://www.facebook.com/saekipnc )이 화제다. APO 200-500mm F2.8/400-1000mm F5.6 EX DG 사진에 “디스패치 연락주세요”라는 문구를 달아서 올린 것. 내용에도 김연아 선수가 디스패치 카메라에 잡힌 점을 언급하며 “디스패치 화질이 좀 그렇던데 그건 렌즈 때문”이라면서 연락 달라고 올렸다. 적절히 김연아 선수를 엮어 들어가는 모습이 센스 넘친다. 물론 그냥 농담처럼 지나갈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350m 떨어져 있는 건물에서 마치 몰카(?)를 찍는 신공을 실제로 발휘한 언론사 사례도 있다. 지난 2007년 BBK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 10층 조사실에 앉아 있던 김경준 씨를 중앙일보 사진부 기자가 카메라로 포착한 것. 사진은 당시 검찰청사에서 350m나 떨어진 법조타운 신축 공사장 16층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촬영 장비는 니콘 D3이었지만 눈길을 끈 건 역시 렌즈다. ED 1700mm 초망원 렌즈가 그것. 니콘 Nikkor ED 1200~1700mm F5.6∼8P(IF) 렌즈다(사진 위). 당시 생산되던 것 중 일반 굴절렌즈 형태 망원렌즈 가운데 가장 초점거리가 긴 렌즈였다. 물론 요새는 사진부 자체가 아웃소싱이 많아 이런 작품(?)이 적지만 예전에는 한때 이 정도 열정을 발휘하기도 했다. 표적 취재가 가능하다면 대부분 이런 식으로 촬영을 하곤 한다. 디스패치의 경우 기동성 있게 촬영을 하니 이런 방식은 쉽지 않았겠지만 표적 주변 시야나 은폐장소만 확실하다면 렌즈의 힘을 발휘할 만하다. 이런 렌즈의 힘에 대한 감이 안온다면 예를 들어 광학 50배줌 카메라 정도가 있다고 가정할 때 어느 정도까지 도촬이 가능할까.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관련 사진 원본은 이곳(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3292125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적과 포지션만 확실하면 몰래 찍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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