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사무소 폭파가 의미하는 것

연락사무소가 폭파되는 장면을 북한이 공개했다. 역시 반응은 '못 믿을 북한'이란 반응이다. 이로인해 그동안 쌓아 온 남북협력사업이 전면 취소될 위기로 내몰렸다.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지는 북한의 정예군이 자리잡던 곳이다. 그런 곳을 북한은 선뜻 내주었지만 이내 실망을 했다. 김정일은 이곳에 첨단산업을 유치하고자 했지만 미국의 반대로 2차 산업의 인건비 절약을 위한 사업만 자리 잡았다. 6.15공동선언등으로 자리잡는듯 하던 이 경협사업은 금강산 관광차 들렀던 민간인이 새벽에 초소를 들렀다 피살되면서 악화돼 버렸다. 이명박근혜를 거치며 문재인 정부들어 핵개발은 완성단계에 들어갔고 말폭탄이 오가다 남과북 그리고 북미협상을 하게 된다. 이과정에 남북간 적대행위를 금지하는 남북 군사합의까지 하며 성과를 내기도 한다.


그런데 2차 정상에서 다 합의 될 것 같던 북미정상 회담은 결렬되고 만다. 미국의 뒤틀기 때문이었고 이후 남북간 대화도 미국 의견그룹에 자문을 거치라며 사사건건 내정에 개입했다. 최근 볼턴이 자서전을 내면서 파탄난 비화가 알려지고 있다. 남과 북이 자주적으로 해결하기를 바랬던 평화는 이처럼 미국에 의해 막히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북한 역시 코로나19 까지 겹쳤다. 지역봉쇄가 얼마나 큰 충격을 주는지 많은 나라에서 보여줬지만 북한도 예외는 아닌 것이다.

미국에 의해 속절없이 거부당하는 상태를 지켜보던 북한은 남측의 신뢰를 의심했고 이 상황을 끌고갈 필요를 못느낀 것으로 보인다. 북미회담의 당사자인 트럼프는 바이든과 10% 차이로 뒤지고 있어 재선도 불투명하다.

막말이 나오고 며칠후 상징적 건물이 폭파된다. 상종하지 않겠다는 표시였을 것이다.

그러나 국가 정상 사이에는 지켜야 할 선이 있다. 그것은 상황이 좋든, 안 좋든 지켜야 하는 것이다. 또한 상호 신뢰가 깊든, 얕든 지켜야 하는 것이지만 북은 무시해버렸다.


십수년 째 경제봉쇄를 당해오는 북한으로선 리비아나 이라크를 통해 핵포기의 대가는 죽음 뿐이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북한은 이제 제2의 고난의 행군을 해야 할 처지다.

돌파구는 열릴 것인가.

결국 남측의 행동여부에 달렸다.

아래는 관련 뉴스 중 그나마 뉴스같은 기사라 소개한다.


"연락사무소 폭파 이전에 신뢰가 무너졌다"

출처 : 노컷뉴스 | 네이버 뉴스

http://naver.me/GXhFe73G


북한, 쌓인 불만 험한 말폭탄과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 군사합의 파기로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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