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논평] 주한미군 코로나 확산, 한미연합군사훈련 즉각 중단하라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16명의 주한미군이 도착 직후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오키나와현에 위치한 주일미군 해병대 기지에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사이에 미군 관계자 6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관련 기지 2곳을 폐쇄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지난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열린 파티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촉발되었다고 한다.


이와 아주 유사한 상황이 지난 4일 저녁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발생했다. 수 천 명의 주한미군들이 한국의 방역 지침을 거부하고 폭죽난동을 부린 사건이 있었다. 주한미군 측은 한국 정부에서 권고하는 방역 지침에 따르지 않고 미 국방부의 방침을 근거로 주한미군 내부의 감염자 수와 활동 이력 등의 정보를 비공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코로나19 확산의 격랑 속에서도 한미 양국은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실시 여부를 두고 아직까지 결론을 못 내고 있다. 도대체 한미 양국은 무엇을 망설이고 있는가.


한미 양국은 이미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 따라 지난 3월에 예정되어 있었던 연합훈련을 취소한 바 있다. 한국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안정화 단계에 접어 들지 못하고 있고, 미국의 상황은 도리어 최악의 일로를 걷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사태에 따라 지난 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무력 분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한미 양국은 인류공영을 지키는 인도적 차원에서나,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군사적 차원에서나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을 즉각 발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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