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의 알은 누구의 것인가 - 히가시노 게이고

STORY - 딸이 태어났던 19년 전,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그 꺼림칙한 비밀이 시작됐다 올림픽 일본 대표 출신인 스키 스타 히다 히로마사. 그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금메달의 꿈을 외동딸 카자미를 통해 이루려 한다. 그의 이루지 못한 젊은 날의 꿈은 나날이 발전해가는 카자미의 뛰어난 스키 실력 덕분에 손에 잡힐 듯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다. 그런 그의 앞에 카자미의 소속사인 신세 개발에 몸담고 있는 유즈키라는 과학자가 나타난다. 유즈키는 스포츠 스타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유전자 패턴을 발견해 기업 홍보에 이득이 되는 스타를 키워내려는 것이 그의 목적. 하지만 히다는 자신과 딸의 DNA를 채취해 유전자 연구에 활용하려는 유즈키의 집요한 제안을 거부한다. 19년 전, 히다는 스키 월드컵 일본 대표로 스위스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도중 아내의 출산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내 치요 도모요는 어린 카자미를 남겨 두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 실의에 빠진 히다는 스키 선수로서의 꿈도 접고 딸 카자미를 키우는 데 전념한다. 다행히 카자미는 어릴 때부터 스키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아빠의 못 다한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히다는 아내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오래된 신문지 조각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내용을 읽은 그는 불안에 휩싸인다. 기사의 제목은 '니가타의 한 병원에서 신생아 행방불명' 아내가 카자미를 낳았다는 병원을 찾아간 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그녀의 출산 기록이 전혀 없는 것. 대신 그는 아내의 유산 사실을 알게 된다. 그의 가슴은 뛰기 시작한다. 아내의 이유 없는 자살. 그리고 그녀의 유품에서 나온 유괴 사건 기사 한편 유즈키는 집요하게 DNA 검사를 요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카자미의 소속사 신세 개발에 '카자미를 스키 대회에 출전시키면 그녀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장이 날아드는데... (중략) / / / THINK - '질풍론도',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이며 작가생활 25주년 작인 '한여름의 방정식'도 있으나, 이 책 역시 근간축에 꼽힌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본격적으로 '출생의 비밀'을 다뤘다. 이 책을 읽다보면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다만, 전에 있던 소설에 비해 점점 잔인함, 살인, 어두움 보다는 드라마적 요소를 좀 더 가미하고, 휴머니즘이 더 많이 들어가있다는 느낌을 준다. 전혀 관계없을것만 같은 인물을 병렬적으로 배치한 뒤, 말도 안되게 엮는 히가시노의 필력은 가히 놀랄만 하다. 하나 하나 치밀하게 엮어나가는 스토리에 집중을 안 할 수가 없는, 흡입력이 엄청난 책이다. 정말 잘 만들어진 'wellmade' 명품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평점이 낮다. 아마 '탐정 갈릴레오', '가가형사'같은 인물의 부재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히가시노 게이고는 평점'따위'로 논할 수 있는 작가가 아니다. 뜨개질은 할수록 그 실력이 늘어난다고 한다. 늘어날 대로 늘어난 뜨개질 장인이 만든 'Handmade' 고급 스웨터를 입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 / / POINT - 히가시노 게이고가 출생의 비밀을 다루는 법 - 정말 잘 만든 웰메이드 드라마 - 닥치고 읽어 보기나 할 것, 히가시노 게이고는 평점으로 논할 수 있는 작가가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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