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씻으러 욕조로 향합니다.
세수
그러곤 거실로 향합니다.
우리는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맞는,
물과 함께 하는 하루입니다.
하지만 알기 모르게, 이 물이 우리에게
오기 까지는 많은 과정을 거칩니다.
우리에게는 평범한 일인데 말이죠.
오랜만에 찾아와 준비한 글은
우리가 사용하는 물이 어떻게 공급될까?
이를 생각할 때에 우리는
수도관으로 오겠지~
맞는 생각이지만, 생각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과정이 있지요!
지금부터 그 과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ㅎㅎ
[1] 급수? 급수의 종류?
'급수'
건물로 급수가 되는 경우는
세 가지 경우
1. 공공 수도관에서 직접 공급되는 경우
2. 펌프를 사용해서 공급하는 경우
3. 옥상의 물탱크를 이용하는 경우
아무래도 글로는 이해가 안 될테니
하나하나 천천히 살펴보아요!
[2] 공공 수도관에서 직접 공급되는 경우
시에서 공급하는 물을 담은 수도관이 있을텐데,
이 수도관에서 우리 집의 수도관까지
물이 그대로 흘러 들어오는 경우
사진에서 파란색 화살표와 같이 물이 들어오는 겁니다.
관만 설치하면 물이 공급되니 편하죠!
하지만 상상해보세요.
시에서 쏘아주는 물이 과연 우리집 샤워기에
짱짱한 수압을 줄 만큼 강할까요??
(아무래도 쉽지 않겠죠?)
공공 수도관의 수압으로는 역부족
1~2층 정도의 간단한 건물을 만들 때에나
이 방식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관적이고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지요~
[3] 펌프를 사용해서 공급하는 경우
시에서 공급받은 물을, 건물의 하층에서
펌프
공급된 물은 하층의 탱크에서 한 번 모이고,
최상층에 적절한 수압'
수압이 부족할 일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기세
(높을수록 세게 쏴주어야 하니까!)
정전단수
(하층 탱크에 남아있는 정도만 가능합니다..)
[4] 옥상의 물탱크를 이용하는 방법
이 방법은 옥상에 물탱크가 있는 방법입니다!
정말 익숙하고 많이 본 사진이지요?
펌프 -> 물탱크 -> 사용자, 이런 식으로 물을 공급합니다.
전통적인 방법
중력을 이용해서 물을 공급하니 전력도 많이 안 들고,
펌프와는 달리 단수가 발생해도 물을 어느정도는 공급할 수 있습니다.
물탱크가 더러워여름에는 뜨거워
또한 옥상에서 물을 틀면, 1층에는 무지막지한 수압이 생기기도 하겠죠..?
[5] 구역 나누기
만약 물탱크에서 물이 20층 높이에서
떨어진다고 상상해 보세요.
1층은 엄청난 파워의 물이 도달하지 않을까요?
펌프를 사용하는 방법도, 펌프가 있는
높은 압력이 필요가 없습니다.
비슷한 층수정도를
구역으로 나누는 방법
펌프를 일정 층을 기준으로 여러개 설치하거나, 물탱크를 적절하게 놓아둡니다.
고층건물
이렇게 구역을 나누어서 물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죠!
[★] 끝으로
길었던 학기와 휴식을 끝내고 다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건물에 물을 제공하는 일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고,
건축과 건물에 대한 글
편하게 스크롤을 넘기시면서 재미있게 훑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