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 복수극,타워 하이스트(2011)

*본 영화리뷰는 영화의 내용을 일부 담고 있습니다*

*본 리뷰는 타워 하이스트(2011)의 스포일러와 꾼(2017)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타워 하이스트는 괜찮은 영화고 타워 하이스트와 꾼의 스포일러는 감상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두 영화를 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먼저 영화를 감상하신 후 리뷰를 봐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본 영화는 타워 하이스트 입니다.이 영화의 장르는 범죄오락물 입니다.가만히 생각해보면,범죄로 오락을 하겠다는것 부터 말이 안되지만 뭐 이영화는 권선징악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영화는 영화로 봐야하니까 그냥 넘어갑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벤 스틸러 입니다.이분은 박물관에 취직했다가 그곳에서 박물관의 유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고 너무 놀라서 그곳을 뛰쳐나와 한 타워의 관리소장이 됩니다. 네,농담입니다 죄송합니다.


농담 이쯤에서 집어치우고, 이 타워의 펜트하우스에는 사기꾼으로 나오는 알란 알다가 살고있는데요.이 양반에게 직원들 연금을 투자금 명목으로 주고 거액의 사기를 당한 벤 스틸러는 직장동료인 스티븐 핸더슨 역시 알란 알다에게 속아 전재산을 날려 먹었다는 사실에 화나서 알란 알다의 페라리 유리창을 부숴버리죠.그리고 당연히 해고 됩니다.지켜보고 있던 다른 직원들도 같이 해고되죠.

같이 해고된 직원들과 스티븐 핸더슨이 마음에 걸렸던 벤 스틸러는 어찌됬건 사기당했던 돈을 다시 되찾아 와야했기 때문에 도둑질을 하기로 결심합니다.fbi가 알란 알다의 비자금을 찾지 못했거든요.


알란 알다가 벽속에 숨겨놓았을 금고를 따서 돈을 훔치기 위해 벤 스틸러는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모으고,마침 타워 근처에서 거리행진이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어그로를 이용해 타워에 몰래 침입한 뒤.경비실에 야한잡지를 흘려 cctv를 못보게 만들고 그 틈에 금고를 턴다는,작전을 세워 실행합니다.성공하구요.

그러나 알란 알다는 사기친 돈을 금고에 숨기지 않고 모조리 황금으로 바꿔서 이걸 자동차로 조립해 위장하고 있었습니다.이걸 어떻게 옮기나 고민하다가,타워 유리창 닦을때 쓰는 승강기를 이용해 차를 밑에 층으로 옮긴후 엘리베이터 천장에 올려놓고 옥상으로 옮겨 숨깁니다.

아니 근데 잠깐만.아무리 어그로가 끌렸다지만 외벽 승강기로 자동차를 옮기는 동안 이걸 아무도 못봤다고?

조금 찝찝하긴 하지만 이건 영화적 허용으로 넘어갑시다 다른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니까.


어쨋든 황금페라리를 옥상에 숨기는데엔 성공했지만 cctv는 켜져 있었기 때문에 주인공 일당은 모조리 잡히게 되는데.이때,벤 스틸러가 페라리를 훔칠때 알란 알다의 사기 행적이 적혀있는 장부를 차 안에서 찾아냈고 이장부를 가지고 fbi와 딜(?)을 합니다.

결국 일당을 풀어주는 대신 우리의 주인공,벤 스틸러는 어찌됐든 범죄를 저지른건 맞기 때문에, 차량 절도죄로 감빵에 들어가고 당연하지만 악역 알란 알다역시 죗값을 치르게 됩니다.

범죄오락물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인공이 얼마나 치밀하고 디테일하게 범죄를 계획하는가,입니다.

또한 주인공이 범죄는 저지를지언정 악당은 아니어야 한다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범죄가 완벽하진 않지만, 훔친 돈 자체가 억울하게 사기당한 돈이 었기 때문에 권선징악 엔딩을 취하면서 통쾌하게 복수하는 재미가 풍부했습니다.

비슷한 영화로 꾼(2017)이 생각나긴 하지만 뭔가 대단한걸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마지막에 어설픈 반전을 두는 바람에 앞에 내용을 모조리 헛소리로 만든 꾼과는 달리,타워 하이스트(2011)는 그런 기교따위 부리지 않았고 조금은 흔한 소재인 복수 범죄오락물을 가지고 어떻게든 흥미진진하게 만들려 노력했습니다.


물론 턱턱 걸리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사실 조금만 영화를 곱씹어 보면.케이시 에플렉이 이 영화에서 변심을 두번하는데 그 변심의 이유가 제대로 설명되지 않은 느낌이 있고,cctv를 주인공 일당이 너무 신경 안쓰는 느낌도 있죠.또 앞에서 말했듯이 외벽승강기로 페라리를 옮기는동안 이걸 아무도 못봤다는것 역시 좀 찝찝합니다.

제가 이 영화에 주고싶은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입니다.조금 걸리는 부분이 있지만 복수극이 가지는 재미 요소를 제대로 살렸고 자세히 생각하지 않고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 좋습니다.저는 시간이 금방가는 느낌이었거든요.

다음 리뷰는 머리식힐때 보기 좋은 스티븐 시걸물,언더씨즈2 입니다.팔로우 많이 해주세요 하트도 눌러주세요....늘 봐주시는 분들 제가 많이 애정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볼만한 영화 추천 해드립니다 똥같은 영화도 리뷰해드립니다 보지 마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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