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소각소 ㅣ 이훤

홀로 포항에 다녀왔다    눈가에 구름 낄 때면 밟곤 했던 내 슬픔의 소각소, 포항 땅에.    나보다 크게 날 안아주던 널 바다를 닮은 널 시간에게 돌려주러 이 곳에 왔다.    허공을 후벼파는 갈매기 날갯짓에 우리 지난날 푸득대고    밀려 온 푸름 위로 너와 나, 서로게 파도치던 찰나가 펼쳐지기도 했다.    아, 소각소에도 소각되지 않는 감정들이 있구나.     바다를 잊으려 바다 앞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몇 시간을 끼룩댔다     글과 사진: 시인 이훤   www.facebook.com/PoetHwon

활자를 통해 어떤 아결함이 되고 싶습니다. www.facebook.com/PoetHwon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