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사랑 / 김수용

이놈의 사랑 / 김수용



창문 틈 사이로 몰아치는

빗줄기가

새벽의 적막을 깨우는

쓸쓸한 아침


양철 지붕을 때리는

새찬 빗줄기가

차디찬 가슴을 모질게

파고 들어옵니다


비가 몹시 내리던

어느 여름날

눈가에 흐르던 빗물은

아린 눈물이 되어


오늘까지 가슴속에

아픈 가시가 되어

깊은 상처로 남았습니다


당신이 떠나간 후

야윈 나목 위에

그리움만 쌓이고 또 쌓이니


참, 어렵습니다

이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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