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나는 내 삶의 가해자입니다)

첫번째 화살 VS 두번째 화살

(ft. 나는 내 삶의 가해자입니다)





29살때 회사를 그만두고 이 일을 했다.

벌써 13년이 되어간다.

내 직업이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작가...강사....유튜버...상담사

최면사...명상가...

마음공부가 하고 싶었고

무의식을 알고 싶었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그래도 가장 많이 했던 일은

누군가의 아픈 사연을 듣고 상담하고

가능하다면 치유하는 일이다.


누군가의 자서전을 읽으면

많은 세상을 경험한다.

나는 책보다 더 리얼한 한 사람의

삶의 스토리를 매일 듣는다.

물론 해피엔딩은 하나도 없다.

하나같이 돌덩이처럼 무겁고 두 다리가

잘려나간듯한 울부짖음이다.



배우자의 바람, 이혼, 싸움, 폭력, 집착...

시어머니의 히스테리.. 친척의 괴롭힘

학교 왕따, 성추행, 성폭행, 연인과의 이별...

직장생활 스트레스, 돈문제, 인간문제...

그래서 삶이 우울해지고

마음이 불안해지고 저녁에 잠이 안오고

숨쉬기가 어렵고 죽고 싶어한다.



이렇게 힘들게 살기를 원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자신을 돌아보면 온통

후회로 가득찰 것이다.

하나같이 괴로워한다.

지날날의 상처를 곱씹는다.

과거로 돌아가 복수하고 싶어한다.

자신을 미워한다.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미래의 삶마저 체념해 버린다.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이게 가장 화나고 슬프고 억울할 것이다.

내가 나쁜짓을 해서 벌을 받는다면

감내하겠지만 그 가해자가 내가 믿었던

부모, 친구, 애인, 배우자라면

그 상처는 이루말할수 없을 정도로 크다.

그때로 돌아간다면... 아쉬워하며

현재 눈물을 흘리며 살아갈지 모른다.

그러나 그건 불가능하다.


나는 이를 '첫번째 화살'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전혀 통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때론 나의 의사와 상관없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그러한 일들이 있다.

가족을 위해 헌신했는데 남편이 바람을 폈다.

약하다는 이유로 친구들의 장난감이 되었다.

성추행, 성폭행을 당하면 영혼이 짓밟힌다.

열심히 일했는데 사업이 망해버렸다.

친구에게 보증을 서서 거지가 되었다.

이유없는 모함, 배신, 뒤통수를 맞았다.

평생 꾸었던 꿈을 물거품이 되었다.

음주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전혀 예상할수도 없는 상황속에서

우리는 한순간의 지옥을 경험해 버린다.

다시 말하지만 이를 막을수는 없다.

그냥 하늘에서 우박이 떨어지는데

재수 없게(?) 내가 그 자리에 지나간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보이지 않는

필연성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첫번째 화살'이라 한다.

무조건 맞을수밖에 없다는 소리이다.

당신이 잘했던 못했던 그렇게

나에게 고통이 부여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두번째 화살'이다.

첫번째는 외부의

누군가(사람, 환경, 업보)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두번째 화살은 바로 내가

나에게 쏜 화살이다.


예를 들면)

1. 남편의 바람을 알고나서

우울증/정신분열이 일어나고

남편에게 끔찍한 복수를 한다.

2. 왕따 이후로 자신은 죽어야 한다며

매일 자해를 하고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자했던 꿈을 버려 버린다.

3. 성추행, 성폭행을 당한후

살 가치가 없다면서

죄인처럼 숨어 다니고 피해 다닌다.


4. 사업이 망할때쯤 사채까지

끌어 쓰고 급기야 알콜중독자가 되어버렸다.

5. 시험에 떨어진 이후로 자신은

쓸모 없는 인간이라며 정신줄을 놓아 버린다.

6. 믿었던 사람의 배신으로 인해서

마음의 문을 닫고 세상을 극도로 저주해 버린다..





우리는 이런식으로 '두번째 화살'을

스스로의 심장 한가운데 그대로 박아버린다.

가차 없이, 잔인하리만큼..

내가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 정작 피해자인

나에게 가장 큰 벌을 주는 어이없는

잘못된 판결을 내려버린다.

이는 거의 사형선고에 가깝다. ㅠ

그냥 나에게 죽으라는 소리이기도 하다.

왜 그래야 하는가?



'첫번째 화살'을 맞았을때 당신은 피해자였다.

그런데 '두번째 화살'을 스스로 쏘았을때

당신은 한순간에 가해자가 되어버렸다.

당신의 죄목은 자기학대범이다.

첫번째 화살을 맞았을때 당신은 누구보다

위로받고 치유받아야 할 상처받은 영혼이다.

화살을 맞았던 괴로움과 분노를 잠재우고

나를 따뜻하게 감싸안아줬어야 하는데

엉뚱하게 분노를 나에게 쏘아 버린 것이다.


그때의 고통이 당장은 죽도록 힘들었지만

돌아보면 그정도까지는 아닐지는 모른다.

나는 종교는 없지만 만약 신이 계신다면

인간에게 죽을 만큼의 고통은 주지만

죽게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힘든 일을 겪었을지라도

다시 일어날 최소한의 에너지는 남아있다.

그 남은 생명의 에너지를 잡고

병든 어린아이달래듯 일어서야 하는데

우리는 내가 바보같다면서

자신의 심장에 화살을 꽂는데

남은 에너지를 써버리곤 한다.



왕따/성추행의 경험은

영혼이 사라져버리는 극도의 고통이다.

그렇다고 내가 죽거나 없어진것도 아니고

내가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

왜 스스로를 어두운 지하감옥에

가두어서 벌을 줘야 하는가?

그럴수록 더 밝은 빛으로

자신을 초대해야 하지 않을까?



때론 2차 가해자가 더 무섭기도 하다.

네가 맞을짓을 하니까 왕따당한거지

어떻게 행동을 했기에 성추행을 당한거야?

누군가가 이유없이 나에게 고통을 줬다면

이는 결코 참아서는 안된다.

혼꾸녕을 내줘야 한다.

또한 참고 넘어가는 것도 내가 나에게

'두번째 화살'을 쏘는 것과 같다.


'첫번째 화살'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그렇게 서슬퍼런 칼날도 시간이 지나면

녹이슬고 부러지고 부셔지고 없어진다.

그런데 '두번째 화살'은 내가 뽑지 않는한

죽을때까지 죄값을 치뤄야 한다.

당신은 여전히 '첫번째 화살'때문에

괴로워하며 현재를 잃어버렸을지 모른다.



그런데 정작 내 삶을 망가뜨린 것은

아니러니하게도 바로 '두번째 화살'이다.

왜냐하면 이미 '첫번째 화살'의

유통기한은 끝나버렸다.

진짜 고통은 '두번째 화살'이며

당신은 오늘도 '첫번째 화살'을 떠올리며

스스로 '두번째 화살'을 그대 깊은 가슴에

박고 있지 않는가?


이제 '두번째 화살'을 멈춰야 한다.

그리고 '첫번째 화살'을

정성스럽게 뽑아줘야 한다.





" 이제 끝났어 "

" 너의 잘못이 아니야 "

" 그냥 그렇게 된거야 "

" 우리 이제 나를 위해 놓아버리자 "

" 다시 천천히 걸어가보자 "

" 이제 지옥과 같은 감옥에서 나가자 "

" 내가 너무 늦게와서 미안해 "

" 남은 삶은 너를 더 많이 아껴줄께 "

" 이젠 내가 지켜줄께 "

" 넌 혼자가 아니야, 외로워 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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