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31R 첼시 vs 아스날 경기의 주인공

네, 주인공은 선제골의 에투, 멋진 두번 째 골의 쉬를레 또는 아스널에서의 1000번 째 경기를 가졌던 아르센 웽거 감독도 아닌 주심 'Andre Marriner' 였습니다. 상황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전반 16분 경, 이미 2-0으로 뒤지고 있던 아스널은 아자르의 돌파에 의해 다시 한번 위기를 맞습니다. 아자르는 오른쪽 골문 구석을 향해 감아차기 슛을 날렸는데 골키퍼 대신 윙어로 나왔던 체임벌린이 손으로 슈퍼 세이브를 보였죠. 분위기를 더 이상 넘겨줘서는 안된다는 몸부림이었긴 하지만 어쨋든 퇴장을 면할 수는 없는 플레이였고, 심판은 당연히 레드 카드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심판이 잠시 머뭇거리며 트랜스리시버(무전기)로 부심과 두런두런 얘기를 하는듯 하더니 갑자기 왼쪽 윙백으로 출전한 깁스에서 퇴장을 줍니다. 벙쪄있는 깁스는 'It wasn't me!'라고 외치고, 체임벌린은 'It was me!'라고 외치지만 주심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대리 슈퍼세이브에 이어 대리 퇴장이라는 진 풍경이 등장하게 된거죠.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경기 중계화면과는 달리 아스널 골문쪽에 그늘이 어둡게 져있는 데 아마도 주심과 부심 둘 다 이 것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었던 것 같기도한데 여전히 아리송하네요. 깁스라고 얘기했던 부심이 누구인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는데 아마도 아스널 쪽 사이드라인에 있었던 M.Perry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아스날이 이 오심과는 별도로 이미 두 골을 헌납한 상태였고 경기력 또한 실망스러운 점이 있었지만 또 이 오심 이후로 아스날 선수들이 의욕이 저하된 모습이 보였으니 작다고만은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쨋든 마리너 주심은 자신의 치명적인 오심에 대해 '깊은 실망을 느끼고 있다'고 사과해야 했습니다. 마리너 주심은 04-05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심판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베테랑으로 올 시즌 리그에서만 22회 출장하며 이 부문 1위인 하워드 웹(24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출장을 기록 중입니다. 또 잉글랜드 챔피언쉽과 유로파 경기, FA컵 그리고 캐피털 원컵까지 활동하고 있는데 모두 합쳐 올 시즌 31번 출장에 경고(yellow)는 96회, 퇴장(red)는 12회에 달합니다. 프리미어리그에 속해있는 심판 중에서 레드 카드를 꺼낸 횟수로는 현재 1등이라는 점이 웃기네요. 아스날에서 1000번 째 경기를 가졌던 웽거 감독은 충격적인 대패에 오심까지 겪어야 했습니다. 호사다마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나는 경기였는데 사실 이 오심과는 따로 아스날은 이래저래 실망스러운 점도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과연 웽거와 아스날 선수들이 이 대패를 이겨내고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리그를 마감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Marriner 주심의 사과 : 골닷컴(http://www.goal.com/en/news/9/england/2014/03/22/4702585/marriner-apologises-to-arsenal-for-gibbs-red-card-error) [정보 출처] *soccerbase - http://www.soccerbase.com/referees/home.sd *soccerway - http://ie.soccerway.com/matches/2014/03/22/england/premier-league/chelsea-football-club/arsenal-fc/1483759/ *Premier league official 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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