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밑으로 둘러대기엔.

얼마전 국회에서 하리슈(Hot issue)가 된 성교육책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는 덴마크 교사가 쓴 번역본이래요.

어느 날 갑자기 어린애가 "나 어떻게 태어났지?"라고 물었을 때 당황하지 않는 부모가 있을까요?

미리 준비된 답변을 외우고 있더라고 내자식이 물었을 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 것인 지 망설이게 될거니까요.

요즘처럼 정보가 날아다니는 시대에 옛날 어른들처럼 다리밑에서 주워왔다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의뭉스럽게 둘러댈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책을 읽은 아이들은 거꾸로 부모앞에서 "엄마씨앗과 아빠씨앗이 만나 엄마 배 속에서 자라면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꺼내줘" 라고 말한대요.

원문이 이상한 지 번역본이 이상한 지 끝부분을 "~배 속에서 열달정도 자라 아기가 나오고 싶다고 신호하여 병원에 가면 의사선생님이 도와줘." 라고 수정하고 싶네요.

어찌 "~꺼내줘" 라고 하면 제왕절개를 조장하는 듯 해서요.

예전에는 출생지가 집이 많다가 조산원이 더러 있다가 이젠 대부분이 모모 대학병원 아니면 무무 산부인과 병원이 되었네요.

수련병원이 명패가 된 전공의 처럼 태어난 병원이 곧 금명패가 되겠어요.

대학동기처럼 출생동기? 도 생기고.

큰 호기심이라는 밑천으로 역사와 식물, 영화, 시쓰기를 좋아하는 신기스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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