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딩 포레스터> 두 남자의 나이를 초월한 우정

혹시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을 읽어본 적 있으세요? 1950년대에 미국에서 출판되어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전설의 명작인데요. 이 책을 쓴 작가인 'J. D. 샐린저'도 당연히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그 뒤로 짧은 단편을 몇 편 발표했을 뿐 장편 소설을 한 편도 공개하지 않았고, 오래지 않아 홀연히 은퇴를 선언하고는 지금까지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극소수의 지인들을 제외하면 그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도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해요. 오늘 소개할 <파인딩 포레스터>라는 영화 속의 '포레스터'라는 인물은 딱 'J. D. 샐린저'를 연상시키는 작가입니다. 젊은 시절에 발표한 책이 퓰리처 상을 수상하면서 대단한 명성을 얻었지만 그 이후로 세상과 인연을 끊고 수십 년 째 칩거 생활을 하고 있어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사연이 있는 건 분명하겠죠. 그는 우연한 계기로 '자말'이라는 한 흑인 소년을 만납니다. 소년은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뛰어난 문학적 재능도 갖추고 있었지만 사회적 편견과 자격지심 때문에 본인의 꿈을 감추고 있어요. 하지만 '포레스터'는 한 눈의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의 재능을 밖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되고, 그 관계는 점차 끈끈한 우정으로 발전해 서로의 상처와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줘요. <파인딩 포레스터>는 <굿 윌 헌팅>의 '구스 반 산트' 감독이 연출한 영화입니다. 그래서 인지 두 영화는 닮은 점이 많아요. 사회적으로 소외된 위치에 있는 사람이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다는 내용도 그렇죠. 물론 영화가 주는 감동의 크기도 비슷하고요. 잔잔하지만 따뜻한 영화를 만나고 싶다면, <굿 윌 헌팅>이나 <언터처블 : 1%의 우정>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특히 글쓰기나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파인딩 포레스터>가 연휴를 마무리하는 주말에 함께할 영화로 적격이 아닐까 싶어요. written by 닥터구

TV에서 Movie까지, hoppin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