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주말 뭘 먹긴 해야겠는데... 와입은 아무거나 해주면 맛나게 먹어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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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오래전 동해수협에서 데려왔던 손질오징어가 남아 있더라구요. 한봉지에 두마리씩 네마리가... 온수에 담궈 해동부터 해줬습니다.
오징어를 통째로 넣었어요. 어느 정도 익으면 가위로 잘라주려구요.
냉장고에 보이는 야채는 다 넣어줬습니다. 당근, 대파, 양파, 버섯까지... 간장을 투하하고 그냥 졸여주기만 했어요...
오, 점점 그럴듯해지는데요 ㅋ. 마지막에 굴소스 아주 조금 넣어줬어요.
항상 그렇듯이 저희꺼 그리고 아들꺼^^ 음, 근데 살짝 짜네요. 근데 어차피 안주, 반찬으로 먹을거니까 괜찮아요 ㅋ
요즘 날씨탓인지 막걸리가 자주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