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쏙:속]“트윈데믹 막아라”…오늘부터 독감 무료접종

CBS노컷뉴스 장규석ㆍ조태임 기자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2009년 11월 11일 노컷뉴스 자료사진) 신종플루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전국 초·중·고교 학생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 시작된 1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전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오대일기자

9/8(화), 오늘을 여는 키워드 : 11호 태풍 노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나흘 간격으로 잇따라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후속 태풍에 대한 관심이 큰 것 같습니다. 아직 생기지도 않은 11호 태풍 ‘노을’과 12호 태풍 ‘돌핀’이 상위 검색어에 오르고 있는데요. 태풍으로 성장할 열대저압부가 관측되지 않아 적어도 5일 안에는 태풍 소식이 없을 것이란 예봅니다. 다만 이상이변으로 10월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 있다는게 기상청의 전망입니다. ‘노을 걱정’, 이유 있는 걱정이네요.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9월 8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코로나 100명대로 잡혔지만…사망자 늘어 긴장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19명으로, 닷새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게다가 1월부터 8월까지 사망자가 17명이었는데 최근 한 달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11명으로 급증한 것도 걱정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족 대이동’이라는 추석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2주간 확진자 5명 가운데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친지 등 가족이 한데 모일 경우 새로운 집단감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올해는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2. “트윈데믹 막아라”…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

독감과 코로나19는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매우 유사합니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한참 전부터 가을 독감유행 시기를 걱정해왔었는데요. 코로나 19와 독감의 증상이 비슷해, 증상만으로는 환자를 구별하기가 어려워 방역체계에 혼란을 가중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정부는 올해 무료 독감 대상을 기존보다 500여만명 늘리면서 국민 1900만명이 '4가' 백신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우선 생후 6개월부터 만 9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아 한 달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을 해야할 경우는 오늘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 외 어린이는 이달 22일부터,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세에서 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2세에서 69세는 10월 27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3. 2차 재난지원금은 선별지급…文 “불가피한 선택”

2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타격을 입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에게 선별 지급하는 것으로 방침이 정해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영이 금지된 12개 고위험시설 업종, 그리고 코로나 발생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을 포함해 지난해 대비 매출이 감소한 업종 등을 선별해 맞춤지원 한다는 계획인데요.


앞서 전국민에게 지급했던 1차지원금과 달리 이번엔 선별 지급을 결정하면서 일부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민 지급을 주장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선별 지급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는데요.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재원 문제로 선별 지원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고, 이 지사도 “정책이 결정되면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은 일단락되는 모습입니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합의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반발로 합의서를 체결하지 못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합의 장소인 서울 퇴계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떠나고 있다. 이한형기자

4. 전공의 복귀 중…정부, 의사고시 강행에 불씨 여전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가던 전공의들이 오늘(8일) 오전 7시부터 병원으로 돌아갔습니다. 집단휴진을 벌인 지 18일 만입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은 전원 복귀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전공의 일부도 병원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표현은 ‘파업 종료’가 아닌 ‘일단 멈춤’이 맞을 거 같습니다, 의과대학생의 국가고시 거부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과 4학년 의대생 약 80% 이상이 정부가 정한 지난 6일 밤 12시까지 실기시험 신청을 하지 않아 1년 유급 처리될 예정인데요, 정부는 추가 구제는 없다는 방침이고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는 의대생의 국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겠다고 맞서고 있어 의·정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5. “추미애 아들 용산배치 청탁 있었다” 녹취파일 파장


정치권에 ‘엄마 찬스’ 논란이 뜨겁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시, 당 대표실 차원에서 국방부에 추 장관의 아들 서모(27)씨의 ‘자대배치 청탁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실은 추 장관 아들이 A 전 대령과의 녹취파일을 추가 공개했는데요. A씨는 서씨가 경기 의정부로 자대 배치를 받았었는데, 용산으로 옮겨달라는 청탁이 있었고 이를 사실상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청탁을 한 당사자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추 장관 가족에게 자신이 직접 경고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논란이 번지자 추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건과 관련한 일체의 보고를 앞으로도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해 실체 관계를 규명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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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코로나는 우리에게 무척 많은 것을 멈추라고 요구합니다. 일상을 넘어 이제는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추석 고향 방문도 참으라 하는데요. 안 갈 수도, 또 갈수도 없는 이번 연휴.. 그래도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마음으로 쇨 수 있는 지혜를 지금부터 고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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