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레이일기]목장이야기~시작의 대지~(2)

<게임 내용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


본 게임의 호감도 시스템은 아주 간단하다.

대화를 하거나, 선물을 주거나, 대회에 참가/우승하거나 하면 호감도가 업되는 시스템.

여캐를 고를 경우 남편 후보감에게 말을 걸면 어느정도 호감이 있는지 이름 옆 하트의 색으로 알 수 있으며, 남캐를 고를 경우 아내 후보감 이름 옆에 하트색이 표시된다.

(히든 캐릭의 경우, 고백을 하기 전까지 하트색이 표시되지 않는다)


하트의 색은 순서대로

검정>보라>파랑>연두>노랑>분홍>빨강

슈가슈가룬...?


고백은 일정한 이벤트를 본 후 하트색이 파랑일 때, 반지를 건네면 끝✫

애초에 농장경영이 목표가 아니라 남편감을 구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귀농한 나였기에

파랑색 정도야 이미 1년차 여름에 달성했지만... 역고백의 길은 멀고 멀었다.


역고백 조건은

선물 100회(!) 이상, 반지가 인벤 안에 들어있을 것.

선물은 1일 1회만 줄 수 있고, 닐은 1년차 봄 9일에 등장한다.

그렇다면, 봄 9일부터 하루 한차례, 매일 빼놓지 않고 여..아니 선물을 주었을 때

100회차는 대체 며칠인겨?


애인이 생겼을 때는 해보지도 않았던 D-day 100일째 세기에 도전

100회차가 되는 날은 겨울 중순께. (그렇지만 그날 날씨가 구리거나 다른 행사가 있으면 안됌)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여물을 키운다..

황금알을 낳는 닭에게 지지 않겠다는 듯이 소는 우유를 3양동이씩 뿜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D-day. 하트는 벌써 분홍... 호감도로만 계산하면 결혼 직전까지 갔다고 보면 된다.

닐에게 주려고 이미 2달전에 쟁여둔 반지를 가지고 두근두근 닐의 집에 도착.

산 정상(!)


평소와 같은 살벌한 표정으로 취조하듯이 '좋아하는 사람이나 사귀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묻는 닐.

그러더니 갑자기 "어...없으면 대신 내가 되어줄까?"라고 하는데... 처음 보는 표정에 당황...

여러 게임을 해봤지만 이렇게 신박한 고백은 처음이었다.


선택지는 더욱 괴랄했는데,

1. 되어줘

2. 별로 안되어줘도 돼 ->????????????

(모 일본 유튜버도 "거절할 때 대사로 2번은 좀 이상하지 않냐?"고 하며 웃더라)

나는 드디어 내 귀농 첫번째 목표가 달성되었기 때문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1을 클릭🖱


닐과 커플이 되었습니다~!

커플이 되자마자 닐은 급격한 캐붕을 겪기 시작한다.

지금까지의 츤츤은 어디가고 데레만이 남았으며 가끔 선물도 갖다주고

무엇보다 "나랑 사귀는거...어떤것 같아? 난 이대로 둘이 계속 같이 있을 수 있으면 최고일것같은데..."라는 말도안되는 대사를 날리면서 부끄러워하기 시작한다...


클로제(마을병원 의사)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광대가 승천하고 있었기에

제 2의 목표: 결혼을 향해 돌진하기로 다시한번 굳게 마음먹었다.

때마침 하트색도 빨간색이 되었으니, 이제 결혼뿐인가...


그러나 나에게는 "역 프로포즈"라는 또 한차례의 고비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게임에 대한 애정은 100, 그러나 피지컬은 0. 주종은 육성 시뮬레이션, 경영 시뮬레이션, SRPG. 3DS, PS4🖤 3D 멀미★★★★★ 아틀리에 시리즈,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DQB 좋아하시는 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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