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마음을 안아주고 싶네요 꼬옥. 수고했어, 많이아팠지? 가시 돋힌 그대를 놓치지 않으려 붙잡고 붙잡다가 생채기 생겨버린 내 마음은 돌보지 않고 깜깜한 방 안에 그냥 뒀네요. 그대가 내게 그랬듯 내가 그대 마음 혹여나 아프게할까봐 그대에게 모진 말 한 번 못하고 내 마음은 이렇게 검은 멍이 들었네요. 아프단 말하면, 힘들단 말하면 그렇게 멀어질까봐 말한마디 못했네요. 마음아, 수고했어. 많이 아팠지? 미안해 내가 아껴줄게, 내가 더 사랑해줄게 내가 꼬옥 안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