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오늘의 기도지향

† 찬미 예수님



교황님의 기도 지향•시월


복음화 지향 : 교회 안에서 평신도의 사명


평신도, 특히 여성들이 세례성사의 은총으로 교회 안에서 더 큰 책임을 맡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020년 10월 4일 연중 제27주일(군인 주일)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1-7


1 내 친구를 위하여 나는 노래하리라,


내 애인이 자기 포도밭을 두고 부른 노래를.


내 친구에게는 기름진 산등성이에 포도밭이 하나 있었네.


2 땅을 일구고 돌을 골라내어 좋은 포도나무를 심었네.


그 가운데에 탑을 세우고 포도 확도 만들었네.


그러고는 좋은 포도가 맺기를 바랐는데 들포도를 맺었다네.


3 자 이제, 예루살렘 주민들아, 유다 사람들아


나와 내 포도밭 사이에 시비를 가려 다오!


4 내 포도밭을 위하여 내가 무엇을 더 해야 했더란 말이냐?


내가 해 주지 않은 것이 무엇이란 말이냐?


나는 좋은 포도가 맺기를 바랐는데 어찌하여 들포도를 맺었느냐?


5 이제 내가 내 포도밭에 무슨 일을 하려는지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


울타리를 걷어치워 뜯어 먹히게 하고 담을 허물어 짓밟히게 하리라.


6 그것을 황폐하게 내버려 두어


가지치기도 못 하고 김매기도 못 하게 하여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올라오게 하리라.


또 구름에게 명령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7 만군의 주님의 포도밭은 이스라엘 집안이요


유다 사람들은 그분께서 좋아하시는 나무라네.


그분께서는 공정을 바라셨는데 피 흘림이 웬 말이냐?


정의를 바라셨는데 울부짖음이 웬 말이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의 포도밭은 이스라엘 집안이라네.


○ 당신이 이집트에서 포도나무 하나를 뽑아 오시어, 민족들을 몰아내고 심으셨나이다. 그 줄기들은 바다까지, 그 햇순들은 강까지 뻗었나이다. ◎


○ 어찌하여 당신은 그 울타리를 허물어, 지나가는 사람마다 따 먹게 하셨나이까? 숲에서 나온 멧돼지가 파헤치고, 들짐승이 짓밟아 버리나이다. ◎


○ 만군의 하느님, 어서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살피시고, 이 포도나무를 찾아오소서. 당신 오른손이 심으신 나뭇가지를, 당신 위해 키우신 아들을 찾아오소서. ◎


○ 저희는 당신을 떠나지 않으오리다. 저희를 살려 주소서. 당신 이름을 부르오리다. 주 만군의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



제2독서 :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4,6-9


형제 여러분, 6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7 그러면 사람의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느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8 끝으로, 형제 여러분, 참된 것과 고귀한 것과 의로운 것과


정결한 것과 사랑스러운 것과 영예로운 것은 무엇이든지,


또 덕이 되는 것과 칭송받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마음에 간직하십시오.


9 그리고 나에게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것을 그대로 실천하십시오.


그러면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아 세웠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3-43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33 “다른 비유를 들어 보아라. 어떤 밭 임자가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34 포도 철이 가까워지자


그는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다.


35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들을 붙잡아 하나는 매질하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였다.


36 주인이 다시 처음보다 더 많은 종을 보냈지만,


소작인들은 그들에게도 같은 짓을 하였다.


37 주인은 마침내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38 그러나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자,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고


우리가 그의 상속 재산을 차지하자.’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39 그를 붙잡아 포도밭 밖으로 던져 죽여 버렸다.


40 그러니 포도밭 주인이 와서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렇게 악한 자들은 가차 없이 없애 버리고,


제때에 소출을 바치는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내줄 것입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4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당신을 바라는 이에게, 당신을 찾는 영혼에게 주님은 좋으신 분.



오늘의 묵상


‘불편한 진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진실이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들려주시는 비유에 등장하는 소작인들이 바로 이런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포도밭 주인이 소출을 받으려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는데, 소작인들에게는 그들이 눈엣가시였습니다. 자신들이 차지할 소출을 빼앗아 간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종들 가운데 하나는 매질하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을 던져 죽여 버리고 맙니다. 불편한 존재들을 없앤 것입니다.


이제 주인은 아들을 보냅니다. 그런데 소작인들에게는 이 아들이야말로 가장 불편한 존재입니다. 아들만 없으면 포도밭을 아주 차지할 수 있는데, 아들은 가장 큰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들 또한 죽여 버립니다. 이렇듯 소작인들은 자기들에게 불편한 존재들이 나타났을 때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없애 버리는 쪽을 선택하였습니다.


여러분을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까? 여러분을 불편하게 하는 일들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사람들을 여러분의 삶에서 제외하지 마십시오. 그 사건들을 치워 버리려고 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그 사람들과 그 사건들을 보내시면서 여러분을 바르게 이끄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진주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불편한 것들을 감수하고 인내하는 과정에서 조개는 진주를 만들어 냅니다. 불편한 사람들, 불편한 사건들은 나를 고쳐 나가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한재호 루카 신부)



군 복음화 위한 기도·후원 간절히 호소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 군인 주일 신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 발표





▲ 유수일 주교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는 제53회 군인 주일(10월 4일)을 맞아 코로나19에 따른 교구 운용의 어려움을 알리고, 군 복음화를 위한 기도와 후원을 요청하는 호소문 ‘2020년 군인 주일을 맞아 본당 신부님들과 신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유 주교는 “올해 군인 주일을 맞아 담화문 대신 전국의 모든 본당 신부님들과 신자 여러분께 직접 드리는 호소 형태의 신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드리게 됐다”며 “이런 결정은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 명절과 올해 군인 주일이 겹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주교는 “군종교구는 일반 교구와 달리 군 당국의 매우 엄격한 방역 지침을 따라야 하기에, 일반 교구보다 더 오랜 기간 주일 미사 중지 및 다른 교회 활동 중지를 겪게 되었다”며 “올해 2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미사를 포함한 교회 활동이 중단되었고, 이 때문에 군 신자들을 영적으로 돌보는 일이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또 “2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예비신자 교리가 모두 중단되어 군 세례자 수가 급감할 뿐 아니라 군인 및 군 가족의 견진성사 집전도 올해 말까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했다. 유 주교는 이런 이유로 “영적인 면에서 그리고 재정적인 면에서 참 어려운 한 해가 되고 있어 마음이 아플 뿐”이라고 밝혔다.



유 주교는 “이런 어려움 속에 제53회 군인 주일을 맞아 전국의 본당 신부님들과 신자 여러분께서 군 복음화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기를 겸손히 그리고 간절히 요청드린다”며 “군종교구 1년 예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군인 주일 2차 헌금을 변함없이 너그러이 해 주시고, 군종후원회의 후원회원 모집에 보다 많은 신자분들께서 응답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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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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