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반려견에게 들려주는 마지막 편지

지난 9월 13일, 샐리 씨는 7년간 함께 살아온 반려견 찰리를 하늘로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그날 그녀는 인생의 절반이 통째로 떨어져 나가는 아픔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찰리를 사랑하고 아꼈던 그녀는 지역신문의 부고란에 찰리의 사망 소식과 함께 녀석에게 전하는 마지막 편지를 싣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샐리 씨의 계획은 경제적인 장벽에 부딪혀 무산되었고, 그녀는 찰리의 죽음을 전하는 부고사를 직접 만들어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마치 실제 기사처럼 말이죠.


아래는 그녀가 찰리에게 전하는 마지막 편지이자 직접 작성한 부고 기사입니다.

"2013년 7월 15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이즐리에서 태어난 찰리는 샐리 그레고리 해멧과 데이비드 해멧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조부모와 네 명의 숙모와 삼촌 그리고 그의 사랑하는 친척 캡틴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모두가 사랑하는 찰리는 누이인 그레이시와 스카우트 그레고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친절한 찰리는 산책, 막대기 물어오기, 수영을 좋아했습니다. 그중 가장 좋아한 건 꾸벅꾸벅 졸기였습니다. 긍정적이고 활동력 넘치는 찰리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모든 활동을 즐겼습니다. 계단 오르기는 빼곤 말이죠. 찰리는 계단을 정말 싫어했습니다.


또한, 찰리는 해변에 놀러 가는 것과 드라이브를 즐겼으며, 집에 오면 양말을 물고 다니곤 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집에 놀러 가 사촌 캡틴과 함께 다람쥐를 쫓는 것을 좋아했고, 그 외 우리와 함께 캠핑, 하이킹, 낚시 등을 즐기며 최고의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찰리가 그 무엇보다 가장 사랑하는 것은 바로 그의 가족이었습니다. 찰리는 엄마와 아빠의 소중한 아들이었으며 영원한 삶의 동반자였습니다. 가족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었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법을 가르쳐 주곤 했습니다. 그는 항상 모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나누는 친절한 이웃이었습니다.


9월 13일, 찰리는 5개월간 림프종과 용감하게 싸웠지만 끝내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찰리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해변에서 고요히 눈을 감았습니다. 자신이 파놓은 구멍에 드러눕고 고요히 잠들었습니다. 찰리의 삶은 찬란하게 빛났고 그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샐리 씨가 9월 22일에 올린 부고 기사는 수천 명의 네티즌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3,600개 이상의 추모 댓글이 달렸습니다.


"안녕 찰리. 끝까지 용감하게 싸운 너가 자랑스러워"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은 찰리는 분명 마지막까지도 행복했을 거예요" "울지 않을 거야. 울지 않을 거라고." "눈물은 흐르지만 행복한 이별이었다고 믿습니다." 



행복했던 삶에도 미소를 지어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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