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 검사는 다 기소할거?
검사 : ㄴㄴ 증거 없어여
판사 : 그럼 기각하겠습니다
판사 : 근데 과태료 미납 4건이 더있음 ㅇㅇ
피고인 : 첫번째랑 두번째는 이래서 과태료를 받았어요 ㅠㅠ
피고인 : 집주인이랑 명도소송땜에 법원갔다왔는데 과태료가 또 생겼어요.....
피고인 : 상황을 해결할려고 변호사 찾아갔다 나왔는데 또 생긴거에요....
판사 : 됐어여 다 이해했고요 후우..... 이걸 어쩐다....
피고인 : 돈도 없고 정신도 말이 아니에요 너무 힘들어요 ㅠㅠ
판사 : 정상참작해드리겠습니다.
판사 : 설마 생활비 하나도 없이 가는건 아니지?
피고인 : 5달러만 남기고 갈게요 감사해요
판사 : 흐음.... 기각하겠습니다. 돌아가세요
생활비 5달러만 남기고 다 내고 가겠다고 했는데
그냥 기각...
감동이네요
그 작은 벌금때문에 누군가의 삶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걸 알기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