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때 겪은 텃세들 털어놔보아요



첫 회사를 입사했을 때 팀장이 그렇게 저를 갈궜는데.... (아련)

외주때문에 일주일을 철야하며 일했건만 업체에서 고맙다고 회식 쐈는데 안 부르고... 선물로 와인 보냈는데 나만 안 주고 자기가 낼름 내 것까지 받아 먹고......

일 없는데 굳이 새벽까지 붙잡아 놓고 집에 데려다 준다면서 우리 집 앞에서 술 한 잔 하고 갈까? 이 염병을 떨고..........

팀 회식장소를 멀리 잡아놓고(회사는 파주, 회식장소는 합정) 팀원들은 자기 차 태우면서 나는 혼자 버스타고 오라고 하고.....

2월 그 추운 파주에서 물류용 탑차 테이핑 작업을 저 혼자하라곸ㅋㅋㅋㅋㅋ 현타와서 탑차 앞에 쪼그려 앉아있으니까 물류팀, 영업팀 차장님들이 날 발견하고 얘길 듣더니 팀장 불러서 이게 말이 되냐 저걸 쟤 혼자 어떻게 하냐 너 지난번에 보니까 잘 하던데 너 한번 해봐라 하고 사이다 먹여주셨지만...

그 이후로 갈굼이 더 심해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정원에 수로 만들어야 된다고 치마 입고 간 날 삽질 시키고..

걸어서 왕복 한 시간 거리에서 a4용지 두 박스 사오라고.. 영업팀 직원이 자기가 태워준다는데 그걸 왜 태워주냐 일 없냐 개 지랄해서 혼자 다녀오게 만들고.....

괜히 공장으로 지원 맨날 보내서 이모님들이 넌 왜 맨날 여기서 일하냐고 위로해주시고.......

진짜 우울증 올 것 같아서 퇴사한다니까 내 손잡고 "널 붙잡을 수 없겠지..? 더 많이 알려주고 싶었는데..." 이 지랄을 하며 촉촉히 바라보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태어났으니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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