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때를 아는 것은
미움이 아니다
속 깊은 사랑 때문이다
속 아픈 순명 때문이다
- 박노해 ‘속 깊은 사랑’
Turkey, 2005. 사진 박노해
그대의 긴 한숨이여
겨울 찬 바람이여
꽃이 미워서이겠는가
사랑할 때와 헤어질 때를
아는 것은 미움이 아니다
속 깊은 사랑 때문이다
다시 피어날 것을 준비하기 위해
겨울 찬 바람에 떨어져 내리는
속 아픈 순명의 사랑이여
- 박노해 시인의 숨고르기 ‘속 깊은 사랑’
헤어질 때를 아는 것은
미움이 아니다
속 깊은 사랑 때문이다
속 아픈 순명 때문이다
- 박노해 ‘속 깊은 사랑’
Turkey, 2005. 사진 박노해
그대의 긴 한숨이여
겨울 찬 바람이여
꽃이 미워서이겠는가
사랑할 때와 헤어질 때를
아는 것은 미움이 아니다
속 깊은 사랑 때문이다
다시 피어날 것을 준비하기 위해
겨울 찬 바람에 떨어져 내리는
속 아픈 순명의 사랑이여
- 박노해 시인의 숨고르기 ‘속 깊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