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을 위한 소소한 팁 (자전거 용품 편)

안녕하세요. 자전거 여행 중인 gratoto입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라이딩은 못하고 곧 바로 대전으로 넘어와서 여행기를 쓸게 없네요. 그래서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는 빙글러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제가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챙겨왔던 준비물을 적어볼까 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제가 지금 짊어지고 다니는 것들이 되겠네요. 별거 아니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여행을 하면 할 수록 짐이 계속 늘어납니다. 그래서 저는 짐을 쌀 때 세가지 기준을 세웠습니다. 1. 지금 당장 버려도 아쉬움이 없는 거 2. 이틀 이내에 사용했거나 혹은 이틀 이내에 사용할 물건. 3. 1,2번에 해당되지 않으나 필수품 그래서 가능한 옷 같은 것들도 버릴 수 있는 떨어진 옷 위주로 챙겨왔고 실제로 여행을 하다가 조금이라도 필요 없는 물건은 과감히 버렸습니다. 일단 오늘은 자전거 관련 준비물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해볼게요! 이건 거의 필수품이 많아요. === 자전거 - 자전거는 어느정도 수준 이상이기만 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울 자전거 2011년형을 2년 전에 15만원에 구매해 지금까지 타고 다니고 있어요. 여행을 위해 구매하신다면 하이브리드로 사시는 거 추천합니다. 로드 자전거 정도까진 아니지만 바퀴가 얇아서 어느정도 속도 내는 것도 좋고 가벼워서 좋습니다. 또 앞바퀴를 쉽게 분리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하실 때 편리해요. 물론 고속버스는 굳이 앞바퀴 분리 하지 않아도 밑에 트렁크에 실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니벨로나 앞에 바구니 달린 1단 자전거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체력적으로 소모가 많이 되실 거예요. 물통 거치대&물통 - 필수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없으면 불편해요. 물 사먹는 것도 아까워서 다이소에서 알루미늄 물통 샀었는데 플라스틱 물병보다 훨씬 위생적인 것 같아서 좋습니다. 가격은 3천원! 짐받이 - 가방을 메고 타는 경우엔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여행 중반부터는 짐이 떨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전거길이 아닌 경우 짐받이에 짐을 싣지 않았습니다. 있으면 가벼운 짐을 올려둘 수있어서 좋긴한데... 개인 취향 따라서 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짐끈 - 짐받이에 짐 고정 시킬 때 쓰는 건데 아마 천원이면 구매하실 거예요. 전조등&후미등 - 필수품. 야간 라이딩을 염두해두고 있지 않더라도 만약의 경우를 생각해 다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만약의 경우가 생기거든요. 안장 젤커버 - 필수품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제 추천 품목입니다. 여러분의 엉덩이를 보호해줄 거예요 ㅋㅋ 헬맷 - 필수품. 헬맷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예쁜 거 사면 됩니다. 구멍 있는 것이 통풍이 잘 되어서 좋구요. 저는 3만원 주고 샀던 걸로 기억합니다. 공기 펌프 - 필수품. 아직 저도 한 번 밖에 쓴 적 없는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늘 가지고 다닙니다. 자전거 펑크 패치 - 필수품. 아직 사용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길이 좋았는지 펑크가 안났어요. 요즘은 자전거 튜브 자체가 워낙 싸서 그냥 튜브 사시는 걸 더 추천합니다. 패치세트는 4천원인데 튜브도 만원이면 살 수 있어서요. 육각렌치 - 필수품. 가끔 브레이크 선 조일 때 사용합니다. 혹시 모르니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겠죠?! 자물쇠 - 필수품. 처음 자전거여행 다닐땐 두개 가지고 다녔는데 하나면 충분한 것 같아요. 솔직히 가져가려고 맘 먹으면 어떻게든 가져갈 수 있습니다. 4관절락 추천드리고요. 혹시 모르니 스페어 키도 함께 챙겨가셔서 하나는 가방에 넣어서 다니세요. 분실할지도 모르니깐요. 브레이크 블록 - 브레이크 블록이 분명 닳아질 거예요. 자가 교체하실 수 있는 분들은 미리 구매해서 가지고 다니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자전거포에서는 각각 만원씩해서 앞뒤로 이만원 받더라고요. 블록이 넓은 것도 있고 좁은 것도 있는데 넓은 것이 마찰력이 높아서 훨씬 좋습니다. 장갑 - 여러분의 손을 보호해 드립니다. 저는 다이소에서 5천원 주고 샀는데 별로인 것 같아요ㅠ 다 벗겨지고 디자인도 별로거든요. 신축성 좋고 이쁜걸로 사세요!!ㅋㅋ 고글 or 선글라스 - 있으면 좋습니다. 중간에 벌레들 엄청 많아요. 전 자전거 대행진 때 기념품으로 받은 거 쓰는데 괜찮습니다. 마스크 - 개인적으로 필수품이라 생각합니다. 전 큰 손수건으로 쓰고 있는데 빨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백미러 - 저는 자전거에 뭐가 주렁주렁 달리는 것 같아 안 챙겨서 왔는데요.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후방에서 차 오는 걸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속도계 -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스마트폰 앱으로 대신했습니다. 스마트폰 거치대 - 처음 자전거 여행할 땐 있었는데 중간에 누가 훔쳐가서ㅠㅠ 이번엔 경비를 아끼느라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이것도 확실히 있으면 편해요! 제가 현재 가지고 다니는 건 이정도입니다. 정리해보니 꽤 많네요. 다음번엔 생필품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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