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하루.

집에 있기 뭐해서 무작정 서점에 왔다. 머리가 복잡하니까 사진이나 일러스트가 많은 여행 에세이 코너를 골랐다. 그 중 <언젠간 파리에 가자>라는 책이 보였고, 이번 여름 파리행이 좌절됐으니 간접적으로라도 느껴보자는 맘에 얼른 뽑아 들었다. 인사말에 이렇게 나와 있다. "먼저 여기를 읽기 바란다. 어쨌든 파리에 가고 싶다. 지금 당장 무슨 일이 있더라도 가고 싶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돈이 없다. 시간도 없다. 함께 가줄 애인도 아직 없다. 이렇듯 다양한 이유로 지금 당장 출발할 수 없는 사람이 많이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파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을 터이다." 작가가 츠지 히토나리라는 일본인이다. 딴말이지만 일본인들은 프랑스를 참 좋아하더라. (아, 파리라고 해야하나?) 난 시간은 있지만 돈이 없고 여행 같이 갈 애인은 굳이 필요하지 않은(있으면 좋겠지만?!) 25살 백수, 한량이다. 이 책 얼른 속독하고 한강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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