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욕 한계 넘었다” 샤이닝니키, 일주일만에 서비스 종료 선언

‘한복’ 논란에 의상 삭제 및 환불 → 하루만에 서비스 종료 선언

페이퍼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샤이닝니키>가 이른바 ‘한복’ 의상 논란이 일어나고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서비스 종료 공지를 내놨다. 



[참고기사] 글로벌 시대 중국 게임사들의 족쇄는 중국 유저들이다



5일 23시 58분, 이 게임을 서비스하는 페이퍼게임즈는 공식 카페에 ‘샤이닝니키 한국 서비스 종료 안내’ 라는 이름의 공지를 올렸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페이퍼게임즈는 최근 중국과 한국에서 일어난 ‘전통 의상 문화에 대한 논란’을 깊이 주목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해 페이퍼게임즈의 입장은 언제나 조국(중국)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즉, 전통의상(한복)이 중국의 고유 문화라고 주장하는 중국 네티즌들 및 중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뜻. 실제로 게시자는 공지사항에 ‘한복은 중국 명나라의 영향을 받은 의상’ 이라는 주장이 담긴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 중앙 위원회의 칼럼을 첨부했다.


이어서 페이퍼게임즈는 “의상 세트 폐기 공지를 안내한 이후에도 일부 계정들은 ‘중국을 모욕’하는 발언을 여러차례 쏟아냈고, 이는 결국 우리의 마지막 한계를 넘어섰다”면서 <샤이닝니키>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샤이닝니키>는 11월 6일, 게임 다운로드 및 결제가 차단되며 12월 9일에 공식적으로 서비스가 종료된다.

샤이닝니키 서비스 종료 공지

하지만 이와 같은 페이퍼게임즈의 전격적인 서비스 종료 공지는 큰 후폭풍을 남길 전망이다. 당장 서비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게임이 환불 및 보상 절차조차 생략한 채, 그저 다운로드 차단 및 게임 서비스 종료일만 공지한 것은 공정거래위원회 모바일게임 표준약관 제13조 제2항, 제3항을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복은 중국의 의상’ 이라는 일부 중국 네티즌들의 억지 주장에 게임사가 동조하고, 아예 한국 서비스의 차단까지 결정했다는 것은 이후 한국에서 계속 서비스를 진행하는 중국 게임 및 게임사들에 대한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모바일 게임들이 판호 문제로 인해 중국에서의 서비스가 원천 차단된 현 상황에서, 이번 논란은 ‘중국 게임의 한국 서비스’ 그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6일, 이번 <샤이닝니키> 서비스 종료 공지 논란에 대해 “해외 게임사의 막장 운영, 좌시해선 안 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해외 게임사의 막장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대리인 지정 제도’ 도입 및 개인정보보호 위반, 불공정 사례, 소비자 민원 등에 대해 해외게임사가 책임지도록 제도적 보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과 한국에서 '한복' 논란을 일으킨 <샤이닝니키>의 의상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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