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쪼그려 앉아 고양이를 돌보던 남성에게

뉴욕에 사는 질리안 씨는 지하철을 탈고 집에 가던 중 좌석 한편에 멍하니 앉아 있는 어린 승객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수건으로 온몸이 둘러싸인 채 한 남성의 무릎 위에 편안히 누워 있었고, 남성은 작은 젖병을 꺼내 아기 고양이의 입가에 흔들며 달래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바라본 질리안 씨는 눈시울이 뜨거워짐과 동시에 호흡이 가볍게 떨렸습니다.


"그 순간 제가 느꼈던 그 감동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겁니다."


아름다운 장면에 크게 감동한 질리안 씨는 용기를 내 남성에게 다가가 아기 고양이와의 인연에 대해 물었습니다.


남성은 역으로 걸어오는 길에 골목에서 홀로 울고 있던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고, 곧장 아기 고양이를 품에 안은 채 근처에서 아기 고양이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매한 후 지하철에 탑승한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남성과 대화를 나누던 질리안 씨는 내릴 때가 되자 꼭 물어보고 싶었던 두 가지 질문이 뒤늦게 떠올랐습니다.


아기 고양이를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남성의 이름'이었죠. 하지만 문이 닫히는 짧은 순간 그녀는 한 가지 말만 선택해야 했습니다.


"전 그에게 고맙다고 외쳤습니다."


질리안 씨는 역에서 나와 하늘을 올려다보았을 때, 역으로 들어가기 전과 세상이 달라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슬픈 일도 많지만 아름다운 일도 많아요. 그리고 그 장면을 직접 눈앞에서 바라볼 때마다 이 세상이 아직 살만하다는 희망을 품게 되거든요. 이름 모를 그와 아기 고양이의 행복을 빌어요!"


P.S

비영리단체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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