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에 생각을 더하다 ~ 식빵전문점 밀크

공휴일을 이용해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홍대근처의 김진환 빵집을 찾았다. 한남동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내려 네이버 지도를 실행시키고 10여분을 걸어서 찾아갔다. 서울 최고의 식빵집을 찾아간다는 설렘이 발걸음을 재촉한다. 아뿔사, 오늘은 영업을 안한다. 연휴 이틀 모두 쉰다. 주인장이 내일 빵을 만들기 위해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실망감이 앞선다. 그렇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다. 홍대까지 가서 폴앤폴리나 빵집을 가기로 일정을 긴급히 수정했다. 홍대입구역에서 버스를 하차하고 10여분을 이곳저곳 두리번 거리며 찾아갔다. 마침 막 문을 연 빵집을 발견했다. 폴앤폴리나 빵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빵을 욕심것 고른 후 이곳 저곳을 구경하다 새로운 삭빵 전문점을 발견했다. 김진환제과점 대신 새로운 식빵집이다. 밀크. 우유 식빵집인가? 오로지 식빵만을 만든다. 색소, 버터,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는 무첨가 식빵으로 하루 저온숙성한다. 20대로 보이는 젊은 여자 제빵사가 빵을 반죽하고 있다. 삭빵 만을 위한 반죽이다. 반죽을 끝내고 숙성한 도우를 잘라서 조그만 빵틀에 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일반 식빵의 절반 크기이지만 가격은 보통이 아니다. 8가지의 식빵을 만든다. 블루베리, 씨앗, 녹차, 올리브 식빵이 5천원이다. 플레인, 치즈, 크림치즈 식빵은 4천원, 부추식빵은 4천5백원이다. 이미 빵을 많이 샀기 때문에 녹차식빵을 하나 샀다. 급히 카페로 가서 식빵을 손으로 찢어 본다. 일반 식빵처럼 뚝 떨어지지 않는다. 쫄깃한 닭고기 살결처럼 한쪽으로 길게 찢어진다. 느낌이 좋다. 먹기 전에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담백하다. 특별한 맛이 없는 것 그 자체가 맛이다. 구수하고 우유의 풍미와 더불어 녹차향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다음에 오면 플레인 식빵을 커피와 마시고 싶다. 밀크 정보: 홍대: 마포구 서교동 332-20/ 02-332-3362 삼청동: 종로구 팔판동 16-2/ 02-735-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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