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 이산화탄소, 인류 영양소 위협한다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면 밀이나 쌀, 옥수수 등 작물의 영양소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류는 영양소 중 60%를 밀과 쌀, 옥수수 같은 작물에서 얻는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이 비율은 70∼80%까지 올라간다. 이런 영양소의 관건은 작물이 자라는 과정에서 토양에 아연과 철 등이 흡수되는 것이다. 그런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면서 곡물과 콩 등 식물에 포함된 아연과 철, 경우에 따라서는 단백질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선 밀과 쌀, 옥수수, 콩, 완두콩, 수수 등 작물 143종을 일반 환경과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환경을 놓고 영양가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것. 지난 2012년 기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393.1ppm이다. 하지만 앞으로 40∼60년 뒤에는 550ppm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실험은 인위적으로 이산화탄소 농도가 550ppm인 환경을 호주와 일본, 미국 등에 만들어 작물의 영양 수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 자란 벼와 밀 같은 주요 작물, 콩과 식물에 포함된 아연과 철분 양은 일반 환경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완두의 경우에는 영양소 감소 현상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고온이나 건조, 낮은 이산화탄소, 질소 토양 등 혹독한 기후에 적응한 C4식물에선 영양소 감소를 볼 수 없었던 것이다. 또 콩과 견과류, 곡류 외피 등에는 피틴산(Phytic Acid)이 있다. 피틴산은 소화기관이 아연과 철,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반응해 장에서 이를 흡수하는 걸 방해하는 기능을 한다. 무기질류 흡수를 저해하는 것. 그런데 이번 연구에서는 밀에 포함된 피틴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작 인체에 흡수된 아연 양은 변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밀 외에 다른 작물에선 피틴산은 줄어들지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 자란 대부분 작물에 중요한 미네랄 성분 등 영양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이산화탄소 증가 등 환경 변화가 인류의 영양을 위협할 수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 http://arstechnica.com/science/2014/05/increasing-co2-may-threaten-human-nutritio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l about Tech. 사람과 기술, 제품이 만나는 뉴미디어 테크홀릭입니다.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